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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139

곤충 초접사 날개띠좀잠자리 2024년 7월 12일 날개띠좀잠자리 초접사수업이 끝나고 리코리코로 향하기 전 시간이 남아서 창원대에서 잠깐 시간을 보냈다. 지도를 보니 창원대 안에 호수가 있어 호수를 보고 앉아 쉬려고 했다. 그런데 눈에 띈 잠자리. 그것은 날개띠좀잠자리였다. 작년에도 발견하고 손가락에 앉은 모습을 촬영했다. 이날 수풀에 앉아 쉬고 햇볕도 잘 들어 다시 휴대폰에 매크로 렌즈를 결합하여 촬영해 봤다. 잠자리가 사람의 인기척을 알고도 무시하는 건지 다행히도 조심스럽게 다가가 오랫동안 부위별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가장 찍고 싶은 잠자리 얼굴. 커다란 겹눈이 특징인 잠자리는 접사 하려는 사람이라면 모두 다 찍고 싶어 할 것이다. 초점을 맞춰 잘 찍기 위해 수십 번 찍었다. 사실 이 사진도 잠자리의 머리 전체가 완벽히 들.. 2024. 7. 22.
꽃 초접사 서양톱풀 관찰 경남시청자미디어 센터 3층인가 작은 외부 공원이 있다. 공원이라 하기에는 테이블 몇 개를 놓은 것이 다지만 화단에 심은 식물을 볼 수 있다. 그중 눈에 띈 꽃이 핀 식물이 있어 자세히 보았다. 왜냐하면 꽃이 작았기 때문이다. 1cm도 안 되는 크기다.얼핏 보면 줄기 하나에 꽃이 뭉탱이로 피어 있지만 밑에서 보면 꽃의 개수만큼 줄기가 갈라져 있다. 하나의 큰 꽃받침으로 묶여있는 해바라기와는 다른 형태다.사실 이 뭉탱이는 다른 줄기에서 뻗어 나온 것이니까 하나의 꽃이라 하기에는 그렇다. 그런데 접사렌즈 끼우고 초접사 촬영으로 자세히 보니까 작은 꽃 안에 또 꽃잎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불어 암술에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 선명한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쉽다. 다음에 들리면 다시 .. 2024. 7. 22.
콩다닥냉이 초접사 6월 5일 여름이 시작되고 맑고 밝은 날씨.들판에 키가 상대적으로 높아 눈에 띈 식물이 있었다.이름이 뭔지 몰라 찍어서 검색해 보니 콩다닥냉이라고 한다.작은 꽃의 식물이라 초접사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스마트폰에 매크로 렌즈를 끼워 찍었다.흰색의 꽃잎은 4장. 꽃받침도 4장. 노란 꽃밥이 달린 수술은 2개이나 간혹 3개짜리도 보인다. 발생 돌연변이인가? 암술은 연두색이며 납작한 형태로 한 개.한 가지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꽃봉오리가 생긴다.십자화과 다닥냉이 속의 콩다닥냉이. 십자화과에는 배추가 유명하다. 생긴 것이 영 다른데 같은 과라니 신기하다.이름 모를 총채벌레?꽃 접사를 하기 위해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생명체들이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진딧물 종류는 기본이고 응애 등...난 처음에 동그랗고 납작.. 2024. 6. 12.
줄무늬초파리 스마트폰으로 초접사 관찰하기 날씨가 따뜻해지고 음식의 냄새가 난다면 어디서든 찾아오는 초파리.완전 밀폐가 되지 않은 이상 방충망 사이로 통과할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주방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손님 곤충이다.자주 보기에 촬영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생각해 보니 이런 작은 날파리들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 떠올라서 한번 관찰했다.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초파리. 찾아보니 노랑초파리인 듯하다. 무늬가 없는 노란색 등이 보인다.바나나 껍질 위에 앉은 모습이다. 배 끝이 짧고 둥글며 눈은 크고 붉다. 초파리의 체액 림프는 무색이지만 망막이 붉은색이라 눈이 빨갛다.아래는 다른 초파리다.위의 초파리에 비해 몸집이 크고 배가 통통하다. 아마 암컷인 듯하다.아래가 주 관찰 대상인 초파리다.이 초파리를 보면서 집에 찾아오는 초파리 종류가 한 가지가 아닌 것..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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