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139

꽃_매화, 산수유 스마트폰으로 초접사하기 3월 9일 양산 순매원의 매화축제장 방문하여 매화, 홍매화를 감상했다. 근처에 산수유라는 꽃나무도 발견하여 봄의 기운을 폰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약한 바람이 흔들려 근접 초점을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분히 기다렸다. 수동으로 raw 파일 형식으로 찍어볼까 하다가 폰이 알아서 후보정해 주는 게 편해 자동에 맡겼다. 밝은 날씨에 노란 색감이 생각보다 잘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산수유 나뭇가지 끝에 여러 다발의 꽃이 피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암술과 수술이 보인다. 한가운데 하나의 암술이 있고 그 주위에 네 개의 수술이 있고, 꽃잎은 십자형으로 역시 4개의 잎이 바깥으로 펼쳐 있다. 매화 순매원 매화 단지에 가까이 가자 흰 매화나무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나무의 높이는 사람 키만 하였으며 낮은 것.. 2024. 3. 15.
북두칠성 별궤적 2시간 30분 (경남 고성군) 하늘엔 별 하나 내 안엔 너 하나 갤럭시 s23 울트라로 처음 찍어본 별 궤적 영상 고성 밤하늘, 겨울이라 공기도 맑고 달도 어딘가에 가려서 어두운 별들을 맨눈으로도 잘 볼 수 있는 하늘이다. 내가 아는 별자리는 많지 않지만 집에서도 잘 보이는 남쪽 하늘의 오리온자리와 북쪽의 북두칠성은 안다. 이날 머문 펜션의 옥상은 주위 캠핑장의 불빛이 닿지 않아 별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삼각대를 펴고 별궤적 하이퍼랩스를 실행시켰다. 10분의 장노출 사진 찍기로는 안 보이던 별까지 사진에 찍히고, 300분을 도전했지만 날이 밝아지고 있어 실제 2시간 30분까지만 찍은 하이퍼랩스에 별궤적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날이 밝을수록 해무가 발생해서 별의 꼬리가 보였다가 사라졌다가 한다. 폰 화면으로 볼 때 빠르.. 2023. 12. 10.
꿀먹는 파리 꽃등에 스마트폰 초접사 두시 즘 주남에서 돌아오는 버스가 없어서 환승지점까지 걷자는 마음으로 걸었다. 맑고 해가 비쳐 겨울치고 따뜻한 날씨였다. 그러다가 내 눈에 띈 것이 아직 지지 않은 꽃에 달려든 곤충들이었다. 아직 곤충이 그것도 꽃의 꿀을 먹기 위해 활동하는 곤충이 잇다니 너무 반가웠다. 꿀벌과 파리와 꽃등에다. 스마트폰으로 파리 꽃등에 접사 촬영 파리가 꽃의 꿀을 먹는다. 이름 모를 들국화의 꽃가루를 먹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앞다리로 느낀 미각을 통해 주둥이의 입술?로 꽃술을 더듬는다. 에너지원으로서 당을 싫어하는 곤충은 없겠지만 먹을 거 안 가리는 파리도 꿀을 좋아한다. 파리의 입은 흡착하며 핥아먹는 구조다. 핥아서 어떻게 관을 통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흡판이 이리저리 움직인다. 꿀먹는 파리 영상아래의 사진 한 장도 파.. 2023. 12. 4.
모기 스마트폰 초접사 11월. 가을의 마지막 달이다. 단풍도 지고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도 잇고 동물들도 겨울을 준비하는데 곤충 중 모기가 따뜻한 도심에서 살아남아 눈에 띈다. 우리 집에도 11월 늦가을 모기가 생존한 것을 보고 잡았다. 곤충 확대 사진이 나오니 다소 혐오스러울 수도 있다. 사진을 클릭하여 새 탭에서 이미지를 열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아래 사진 6장은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에 매크로 렌즈를 연결해 근접 촬영하였다. 희고 둥근 것은 쌀알이다. 모기가 쌀을 먹는 것은 아니고 바구미 촬영할 때 썼던 비커 안에 잇던 쌀인데 크기 비교하기 적당했다. 모기 주둥이가 굵게 나오고 더듬이의 잔털이 보이긴 한다. 갤럭시 슈퍼 슬로우모션 촬영 접사 렌즈 끼우면 화면이 작아져서 날아 도망가는 모기를 담기에 힘들었지만.. 2023. 11.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