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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봄비씨 초면이네요. 냉장고를 부탁해 보아씨 초면입니다 20160213

by 요블 2016. 2. 13.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비가 이틀째 내리고 있다.

사무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집에 왔다.

배가 고픈데 맛있으면서 색다를 요리를 해먹고 싶었다.

칼국수면이 있는데 그냥 삶아 먹기는 그렇고 그래서 생각난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면을 부침개처럼 구워 요리한 것.

요리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한참을 찾아보앗다.

가느다란 소면이였는데 검색 중 마침 냉장고를 부탁해 재방송에 이연복 셰프의 복침개가 나왔다.

앗 저건가 면을 부침개처럼 기름에 튀겨서 만든 것인가 해서 봤더니 내가 봤던 그 요리가 아니다.

다시 찾아보니 오셰득 셰프의 보아씨 초면입니다 라는 요리였다.

소면을 삶고 얇게 기름에 구워서 중화식으로 만든 요리다.

냉장고를 부탁해 보아씨 초면입니다 만들기

사실 소면은 없고 남은 칼국수 면을 사용했다.

칼국수, 오징어, 담치, 양파, 고구마, 대파, 다진 마늘, 고추가루, 전분 & 밀가루, 물, 식용유, 간장, 후추, 소금

방송에서 전분물과 고추기름을 밀폐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돌려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였다.

난 전에 튀김하려고 만든 밀가루 + 옥수수전분 남은 것을 썼다.

밀폐용기에 넣고 

shake it

고추가루와 다진 마늘과 식용유도 밀폐용기에 넣고 

shake it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고 30초 돌려 고추기름을 만들었다.

팔팔 끓는 물에 칼국수 면을 삶는다.

칼국수 면을 삶는 도중 재료를 손질한다.

대파와 담치는 해동하며 물기를 꼭 짜주고 양파 고구마 오징어는 먹기 좋게 썬다.

칼국수면이 삶아지면 바로 흐르는 찬물에 행구고 물을 꽉 짠다.

그리고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약불로 면을 굽는다!

새 프라이팬이다!

한쪽면이 구워지면 뒤집어 굽는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

확실히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속은 쫄깃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양파를 약불에 볶는다.

고구마와 대파를 넣고 볶는다.

해산물을 넣고 볶는다.

후추와 간장 한스푼, 소금 반스푼 넣고 간을 한다.

물을 넉넉히 붓고 전분물을 넣는다.

물이 줄어들며 점성이 생기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완성 접시에 담고 고추기름도 올린다.

wow 좔좔 흐르는 윤기

쫄깃쫄깃 바삭바삭

간도 잘됬고 맛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기름에 비벼서~

남은 소스는 저녁에 돼지고기 넣고 덮밥으로 뚝딱!

소스를 달리해서도 튀긴 면과 같이한다면 식감과 맛을 둘다 잡을 수 있는 요리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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