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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꿈에서 히드라를...스타크래프트꿈

by 요블 2016. 4. 17.
으헉 끔찍한 꿈을 꿨다.
어제 오랜만에 스타나 할까 생각만 했는데 스타 꿈을 꾸다니 군대 꿈...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지만 황당해서 기록한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안.
저그 부대가 침입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수류탄을 던지고 문 닫힐 때 사격한 다음 뚫어야하는 임무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같이 수류탄을 던질 대원이 없다. 게다가 내 총은 주사기가 꼽힌 총인데 철모와 상의를 보호해줄 갑옷?이 없어서 찾다가 겨우 하나 빌려 가죽을 덧댄 앞이 X로 된 탄띠를 착용한다. 그리고 내꺼 찾아서 또 착용 두개...?
 꿈에서도 히드라의 예리한 낫같은 오른손에 찍히는 영상을 상상하며 얼마나 아플지 생각하니 진땀이 흐른다.
 방을 나서며 내려가려는 찰나 띵 소리와 아래층에서 쾅하는 폭발음이 들리며 우리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린다. 왜 시간차인가 부대원은? 코너의 벽에 기대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안전잠금을 푼다.
잠깐 내총이 뭐지? K2도 K1도 아닌 목재개머리판인데? 주사기 들고 있는데?
대원 두명이 나온다. 다행이다.
아마 우리병력으로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한 듯 하다.
비상구를 열어 계단을 내려다본다.
계단은 조용하다.
 계획이 변경됬다.
폭탄이 설치된 좁은 곳으로 유인해서 터트릴 생각인가보다. 그런데 내가 멀리서 폭탄을 쏘려는데? 다함께 죽이는건가...
 더 진행되려는데 깼다. 여덟시 즈음.
다행이다. 꿈에서 히드라볼 뻔.
스타와 유투브로 본 멧돼지와 전쟁영화 스쳐본 것이 말도 안되게 섞이나.
뇌와 꿈은 참 신기하다.
지대넓얕 꿈과 수면 또 들어야지.
아 오줌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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