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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백의종군 이순신

by 요블 2016. 6. 1.
백의종군 이순신을 보러갔다.
큰들 형이 보러가라 했는데 정작 본인은 안오신...
공연장소가 고성 오광대 전수관.
작년에 문예진흥원에서 간담회 할 때
들어봤다.
국내 몇 없는 전통 탈춤 등을 공연한다고 했던가.
주최 경상남도
주관 고성군, 큰들문화예술센터
협력 고성오광대 보존회

5마당으로 구성되있다.
이순신에 대한 책 드라마 영화는 봤지만 연극은 처음 본다.

시작 전 텅빈 야외 무대
아직 밝다.
사실 약간 어두워서 노출값을 2로 찍었다.
이 날은 해가 지니 금방 추워지고 관람객은 담요를 덮었다.

공연 끝나고 다함께 인사.
주인공인 이순신 장군과 인기많은 달님.

공연의 흐름은 큰 사건을 주로 이었다.
특히 선조의 우유부단함과 신하들의 탁상공론에 이어 점심고민의 정치풍자.
이순신에 대한 왜군들의 생각이 재밌었다.
다만 왜장의 과도한 턱빠지는 연기는 극 몰입을 방해했다.

큰들풍물단 선생님들과 공연 전 먹은 저녁.

처음 먹는 뽈락매운탕. 10000원.
개별 탕으로 나온다.
몸통이 작아 상대적으로 뼈가 많았지만 바닷가사람은 거침없이 먹는다.
맛있는 저녁도 사주시고 멋진 공연도 보게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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