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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바다거북 꿈

by 요블 2019. 1. 22.
오랜만에 꿈을 꾼 듯 하다.
대략의 흐름...
장소는 우리동네 횟집 내부다.
그 곳의 커다란 갈색 대야 안에 바다거북이 있다.
주인의 말로는 고기잡이배에 잡혔고 본인이 받았다고 했다.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을 구조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주인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쉽게 수긍하지 않았다.
만약 구조하여 야생으로 내보낸다면 당신은 언론과 주위로부터 찬사를 들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반대로 돈에 눈이 멀은 사람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혹은 내가 이 거북을 사겠다고 말을 한 듯 하다.
그 뒤는 잠이 깨서 흐릿한 기억뿐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예로부터 바다거북을 용왕의 사자처럼 귀하게 여겨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꿈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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