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주의 연극제 연극을 봅니다
배우분들과는 사진 못찍고 역시 공연전 사진과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 사진만 찍을 수 밖에 없어 아쉽습니다
열두번째 연극은 김해 극단 이루마의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입니다
제목을 들으면 마치 냉장고에 코끼리 넣는 방법이 생각나네요
등장 인물은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없는 부부와 옆집 아주머니 등 단역이 등장합니다
해고 후 5년째 살림하는 남편과 학교 선생으로 일하며 살림에 무관심한 아내와의
사소한 갈등이 많이 누적되어 서로 폭발하게 되고
결국 작은 행복을 느끼고 싶다며 여행을 떠나는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화내고 윽박지르는 장면이 보기에 조금 불편햇지만 재밋는 멀티 배우의 등장으로 재밋게 볼 수 잇엇습니다
무대 위에 놓인 소파를 돌리면 오픈카로 변하며 알콩달콩한 부부의 재미난 연기엿습니다
마지막 열세번째 연극은 진주 극단 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입니다
마치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가 생각나는데 소재가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이야기 속 이야기를 전달하는 전기수 이야기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개성넘치는 연극 배우들의 연기도 좋앗고 극적 짜임새도 좋은 듯 합니다
이야기를 말하는 모든 장면이 재밋엇습니다
이렇게 40회 경상남도 연극제의 모든 작품 열세개의 연극을 보앗습니다
문화예술에 관심잇는 시민으로 모든 작품을 볼 수 잇어 다행이엇고
재미난 경험이엿습니다
폐막식까지 시간이 남아 함안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서양미술사를 보려고 햇으나...
이미 6시가 지난 후라 볼 수가 없엇습니다
폐막식을 시작햇습니다
인증샷 한 컷
관객심사단의 평가로 따로 주는 상이 관객심사 작품대상입니다
5점 만점에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작품에게 줍니다
극단 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가 선정되엇네요
저도 13개의 작품에 점수를 매겻는데 몇점씩 주엇는지는 비밀입니다
사회자 말하길 이번 연극제에 13개의 모든 작품을 본 사람은 두명이라 하네요
그 중 한분이 시상을 하고 나머지 한명이 저입니다
공로상, 연기상 등등 여러 상이 잇습니다
마지막 단체 대상
두개 이상 상을 받은 곳도 잇고 하나도 못받은 곳도 잇지만 다음 연극제를 기약해봅시다
경상남도청 문화예술과장님?의 폐막 선언으로 40회 경상남도 연극제를 무사히 마쳣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대한민국 연극제가 밀양에서 한다고 하니 그때 또 보러 갈 수 잇으면 좋겟습니다
2022.03.21 - [문화예술] -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1주차 연극 4개 관람
2022.03.30 - [문화예술] - 40회 경상남도 연극제 2주차 연극 7개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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