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없는 감자를 도우로 이용한 감자 피자를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감자, 파프리카, 버섯, 치즈, 햄. 간단하네.
감자를 채썬다.
칼로 썰어도 되지만 채써는 도구를 발견한 후 부터 너무 편해졌다.
손 조심조심 불안해서 못하겠네.
감자를 익힐 때 서로 엉겨붙어야 하므로 전분기를 빼지 않는다.
파프리카도 동그란 모양이 나오게 단면을 썬다.
버섯은 물에 불린 후 물을 꼭 짜준다.
물기가 많으면 기름을 두른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물과 기름이 튄다.
햄...정말 짜다...그래서 전체적인 요리에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깍뚝깍뚝
채 썬 감자를 약불에 볶지말고 그냥 굽다가,
어느 정도 색이 변하면 뒤집어야 하는데...쉽지 않으므로 큰 접시를 이용해 맞대어 뒤집는다.
하지만 감자가 잘 엉겨붙지 않아 대충 뒤집었다.
파프리카와 버섯...기호에 따라 양파나 올리브 등을 놓는다.
케첩이나 토마토 소스가 없다는 것이 아쉽네.
햄을 뿌려뿌려
치즈를 고루 펴 올리고 뚜껑 덮고 녹을 때까지 약불에 가열한다.
하...치즈 향
오늘의 야식. 감자 피자 완성!
치즈가 골고루 녹아 조합을 이루고 있다.
물론 숟가락으로 퍼먹어야지.
잘익은 감자를 씹을 때 사이사이에 치즈가 녹아 들어가고
햄과 치즈 향이 어우러지고 몸에 좋은 버섯과 파프리카까지!
정말 맛있다.
반응형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열지 않는 단호한 그녀? 단호박밥 (0) | 2014.09.02 |
---|---|
알록달록 파프리카 감자전 (0) | 2014.08.27 |
향긋한 동그랑땡 (0) | 2014.08.26 |
이탈리아식 달걀찜. 삼겹살 프리타타 frittata (0) | 2014.08.11 |
밀가루 없는 만두. 감자 만두 (0) | 2014.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