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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6 마산만날제 축제

by 요블 2016. 9. 22.

서늘한 가을 추석을 맞이하여 300년 전통의 마산 만날제 축제에 갔습니다.

추석 명절 고향에 오는 사람들을 만날제에서 마중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오르막 길을 쭉 걸어 올라갑니다.

첫날이라 공연을 앞두고 연습하는 공연팀이 있네요.


만날제는 꽤나 높은 산의 언덕입니다.

그래서 경사를 따라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연날리기, 비누방울, 송편빚기, 전통차 시식 등의 체험 부스


마산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


그네 널뛰기 시합도 있고 그 외에 다양한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첫날 둘째날은 그네 예선전이고 3일째 결선을 한다는데 태풍 예보가...


콩주머니 넣기?


절구, 지게, 다듬이, 탈곡기, 국궁, 굴렁쇠 등


제가 본 사람들 중 가장 높이 그네를 타던 분입니다.

앞뒤 기록이 11m?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도전하지만 어린이들도 호기심 가득 타려고 하지만 쉽지 않죠. ㅎㅎ


축제 3일 동안 많은 공연이 있습니다.

그 중 사물놀이!

앞에서 입담꾼이 버나를 잘 돌립니다.


해가지고 나서 시민 노래대회가 있습니다.

전 다른 것 본다고 다 듣지는 못했지만 대부분 구수한 옛노래들...


역시 둘째날인 토요일은 태풍으로 비가 쏟아지고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녁 장터국밥 먹으러 다시 갔습니다.

배불리 소고기국밥과 파전을 먹고 또 구경!

마지막 일곱시 공연을 앞두고 사회자가 진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은 마산오광대!

오광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너무 길어 기억이 안나네요.ㅎㅎ


오광대는 올해 초 문화예술진흥원 세미나에 참가했을 때 들었습니다.

2박 3일 동안 지내며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야기 중 마산, 통영, 고성 오광대에 대해 알았습니다.

그 중 한분이 아래 사진에 절하시는 분입니다.

딱 보고 앗 저 분!

창동에 계신다했는데 찾아봐야겠습니다.


관람하시는 분들도 절하며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5색의 오광대들이 입장합니다.


마산오광대 짧은 영상.


그 후 여러 탈들이 입장합니다.

양반들이 노비?를 놈놈이라 하대하니 노비?하인?이 양반을 비꼬며 이야기가 흘러갔는데 

다 못보고 집에 가야해서 아쉽습니다.

알고보니 고모가 놀러오시다 아버지 차를 보시고 연락이 되어 뵈러 갔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다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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