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

도시재생 마을만들기 토론회

by 요블 2017. 12. 13.
페북으로 보고 찾아갔다.
도시재생과 마을만들기...비슷한 말같은데 조금 차이가 있나보다.
각 기관장과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활동가들과의 토론회를 방청했다.
사람중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주민주체, 지원과 독립...
민과 관이 잘 조율해서 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이야기이다.

마산에서 태어나 계속 이 지역에서 살고 있다.
기억나는 10여년 동안 도시마을은 조금씩 변화했다.
오래된 건물은 부서지고 새 건물이 들어서고 사람도 바뀌며 강산도 변했다.
특히 마창진이 통합되었고 구시가지를 개선하여 창동 오동동 등이 변한 것은 마산에 살기에 크게 와닿는다.
어느분께서 통합에 대해 물리적 통합은 이루었으나 화학적 통합이 되지 않았다 하셨다. 오랜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서 머리가 아프다.

건물 외벽에 창원청년비전센터 현수막이 있다.
1층은 좋은 기업상?에 대해 전시한 것 같고 3층에 회의실 다용도실?이 있다.
집에서 멀고 이런 센터를 들어본적 없다.
회의실 열린 문 밖에서 지나가는 청년들이 보였다.
꿈을 꾸는 청년들이겠지.

나도 대학 다닐 때 꿈이 있었는데 많이 희미해졌고 나태해졌고 지친다.
일을 그만둔지 2년이 다되간다.
사회복지사2급을 취득했지만 일을 못구하고 있다.
화요일 내일배움카드 신청하려고 고용센터 찾아갔더니 고용보험이 아직 가입되 있단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당장 고용주께 전화했다.
그 동안 취미로 하던 요리를 배우고 싶은데 이것으로 취창업까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준비는 그만두고 일어설 때다.






마음일기
애인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좋은 사람 만나래.
기쁜 이야기를 들어서 마음이 아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