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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3272 [의형제 살인] 시신 한 구, 그리고 공원에 유기된 또 다른 남자

by 요블 2023. 6. 7.

우리 지역 사건 사고 찾아보기 4

 

폰이 고장난 후 임시폰으로 팟빵을 설치하고 오랜만에 크라임을 들어보려고 에피소드를 봣는데 창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 오늘 올라와 잇어 손톱도 깍고 타자 연습을 할 겸 바로 타이핑을 해보기로 햇다.

크라임 업로드 일시는 2023년 6월 7일 분량은 32분. 유튜브 크라임 채널에 아직 에피소드가 올라오지 않앗다.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가 분석하는 사건 이야기 크라임

그들은 서로를 친형제와 같다고 햇습니다. 20살 전후로 늘 함께 시간을 보낸 형제같은 이들. 그런데 대체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한 것일까? 사건은 2014년 1월 21일 오전 11시에 창원의 한 경찰서로 20살 가량의 남자 두명이 들어서며 시작햇습니다. 이들은 떨리는 목소리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줫습니다. 사람이 죽어잇는 것을 봣다며 창원에 잇는 한 집 주소를 알려줫습니다. 그 집 안방에서 죽은 사람을 목격햇다는 두 남자. 살해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진술한 터라 신빙성이 잇다고 판단한 경찰은 바로 출동을 햇고, 해당 집의 안방 문을 열자

사건 관계자입니다. 

"피해자는 과다 출혈로 인해 혈액량이 감소한 저혈량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둔탁한 몽둥이나 쇠파이프 같은 막대기로 머리와 온몸을 수십차례 지속적으로 맞은 것 같습니다. 늑골도 골절되어 잇엇구요."

피해자는 19살의 김동재군. 이미 부패의 흔적도 보엿고, 사망한지 8일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됫습니다. 집안 옷장과 벽에는 김군의 혈흔이 발견됫습니다. 집안에 없어진 물건은 없엇고 딱히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보이지 않앗습니다. 내부자의 소행으로 간주하고 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아주 특이한 점을 발견햇습니다. 

사건 관계자입니다.

"피해자가 사망한 곳은 본인 집이 아닙니다. 한마디로 말해 남의 집 안방에서 구타를 당해 숨진 것입니다."

동재 군은 왜 남의 집 안방에서 며칠이나 방치된 것일까? 그 점에 대해서 피해자의 어머니는 사건에 단서가 될만한 진술을 햇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에 따르면 친구인지 친구 동생네 집인지 그 집이 며칠 빈다고 그 집에서 지낸다고 한 아들. 어머니는 중간쯤에 전화를 한번 햇는데 누군가 전화를 받앗다고 햇습니다. 그러더니 동재는 잘 잇고 지금 자고 잇으니 전화 왓다는 말을 전해준다. 라고 해서 안심을 햇던 어머니. 집주인은 평소 피해자와 잘 알고 지내던 후배엿습니다. 경찰은 집주인을 소환햇습니다. 

집주인입니다. 

"일이 생겨서 저랑 와이프는 처가에 잇엇다니까요. 집 계속 비워 놓을 수 없으니까 형한테 집 좀 봐달라고 한 것 뿐이에요. 저희 부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빈집이 아니라 사람들이 들락거린 것으로 조사됫고 집 주인은 자신이 집을 비워 놓앗다고 햇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말한 친형은 경찰이 이미 본 사람이엇습니다. 바로 경찰서에 와서 살인사건을 신고햇던 23살의 이재진씨엿습니다. 그 역시 숨진 김동재씨와 동네 선후배 사이엿습니다. 그런데 형 이씨는 자기가 진짜 범인을 안다고 햇습니다. 

이재진입니다. 

"범인은 최상준인데요. 걔가 김동재를 죽엿구요. 때려 죽엿어요."

친형제와 다름 없다던 한 무리의 남자들 그리고 한 남자의 죽음. 모두가 부인하며 복잡하게 꼬여가는 그날의 진실 찾기는 며칠 사이 야산에서 또 다른 남자가 발견되며 더욱 꼬여가기 시작햇습니다. 


김PD : 안녕하세요. 이곳은 크라임, 전 진행과 연출을 맡고 잇는 김pd입니다. 청취자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날카롭고 정확한 분석으로 대한민국의 정의를 세우고 계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님 모십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예 안녕하세요 배상훈입니다. 반갑습니다.

김PD : 녹음일 기준으로요. 녹음을 수요일로 갑자기 땡겨서 햇는데, 아침에 전쟁난줄 알고 너무 깜짝 놀라가지고 

배상훈 프로파일러 : 북한에서 우주 발사체를 발사햇고 백령도에만 발령해야 하는 것을 

김PD : 과잉친절로 

배상훈 프로파일러 : 서울시만 발령햇죠. 제 아는 사람은 애 깨워서 피난 갈 생각을 햇어요. 

김PD : 저도 깨웟구요. 트렁크를 빼서 집에 잇는 물, 생수를 넣엇구요. 준비하면서 뉴스를 계속 봣거든요. 챙기면서

배상훈 프로파일러 : 저는 6시 30분쯤에 방송이 잇어서 나오는 길이엇어요. 지하철 안이엇어요. 근데 지하철에 막 뱅뱅뱅하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어안이 벙벙해서 뭐야 이게? 뭐 피해라고 하는데 

김PD : 내용도 되게 무서워요. 뭔지도 모르는데 피해라고 

배상훈 프로파일러 : 노약자 뭐 어디로 어떻게? 뭔데? 이런 구체적인 것이 없고 그냥 피해라는 거에요. 

김PD : 저는 사실 그 순간에 팟빵 지하 3층에 숨엇는데 

배상훈 프로파일러 : 여긴 물새요. 안되요. 그렇게 생각하시겟지만 사실은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생하면 도망갈 곳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동하는 순간 길에서 막힙니다. 길에서 막히면 그대로 거기서 그냥. 혼자라고 하면 모르지만 아이를 데리고 잇는 분들은 막힌 상태에서 그냥 거기 잇어야해요. 

김PD : 너무 무서웟어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뭔가 급현한 사태가 벌어지면 집으로 가셔서 뭐 어떻게 할 것인가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그때 움직이셔야 됩니다. 

김PD : 또 한가지 깜짝 놀란거는 다급한 문자가 와서는 당연히 티비에서 전쟁 상황에 대해 방송하고 잇겟지 틀엇는데 뉴스 채널을 봐도 오늘의 여행 소식하고 잇고 그들은 왜 아무 상관 안하는 것인지? 뭐가 맞는 것이지 하며 괭장히 혼란스러운 하루를 보냇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뭔가 잘못된거죠. 동시에 터져나오거나 햇어야 햇는데

김PD : 누군가 잘못을 햇던

배상훈 프로파일러 : 큰 문제가 될 수 잇어요. 만약 그렇게 경보가 나서 주가가 폭락하고 어디 가다가 사람이 죽고 그러면 누가 책임을 질거에요.

김PD : 그러니까요. 다들 많이 놀라셧을 그런 날을 아마 뒤늦게 방송에서 다시 회상하셧던 그런 일이 되겟습니다. 그렇다고 다들 경보를 무시하고 그러라는 말은 아니구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정확히 파악한 후에 움직이셔라

김PD : 예의주시하고 정보를 좀 파악하셔라 그리고 집에 물과 분유를 사 놓아라.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지하실도 없고 

김PD : 알겟습니다. 하여튼 오늘의 헤프닝 전달해드렷습니다.


김PD : 오늘 사건 같은 경우는 2014년 1월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등장인물이 좀 여럿 됩니다. 그래서 가명으로 이름을 말씀드리면서 진행해보도록 하겟습니다. 피해자 시신으로 발견된 사람이 19살 김동재씨 입니다. 남의 집 안방에서 살해 당한채 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발견됫구요. 이 집은 친한 동네의 선배의 동생집네 안방이엇구요. 집에 혈흔이 잇엇습니다. 외부 침입 등의 흔적은 딱히 발견되지 않앗구요. 이게 사실 장소 관계성 등에 따라 범죄의 종류가 달라질텐데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되게 이상하잖아요. 왜 남의 집에 가서 죽어잇어? 남의 집에 가서 죽어잇다고 하는 것은 거기에 끌려간건가?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끌려가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 그러면 부패의 흔적까지 잇을정도면 이 피해자의 모친은 며칠동안 이렇게 잇엇는데 그냥 나다니는 것이 일상적이엇나? 이정도면은 그 집에 며칠 가 잇는 것이 예전에도 그랫구나? 그런 관계? 그런 관계인데 거기에 죽어 잇어? 그럼 그 집주인 혹은 그 집에서 지낼 수 잇게 해준 사람들 그 사람들이 범인이죠.

김PD : 네 이중에 뭔가 나올 것 같은데 특이한 것이 역시나 중간에 피해자의 어머니가 전화를 햇지만 직접 통화를 못해고 시간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며칠이 지낫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이야기 햇다는 것 하나. 중간에 딴 사람이 받앗다는 것 때문에 넘어갓어요. 예전에 일본에 여고생을 죽이고 콘크리트로 한 사건에서도 중간에 전화 한번에 넘어가버린 이런 일이 잇엇는데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 사건도 그렇지만 아는 사람이 여기 잘 잇어요 라고 하면 그렇지 하는 이런 정도인 것 같아요.

김PD : 어쨋든 이거에 안심햇다는 거는 이 피해자의 어머니도 믿을 만한 사람들이고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렇죠. 동네니까

김PD : 인식을 하고 잇엇다는 것이구요. 지금 23살 이재진씨입니다. 본인이 와서 신고를 합니다. 그리고 집주인의 친 형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살해 용의자를 안하고 해서 최상둔이라는 인물이 살해를 햇다고 진술을 하는데요. 이런 과정 상에 이상한 점은 없나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신고를 자기가 햇어요. 자기가 가보니까 사람이 죽어잇엇다. 보니까 누군지 알고 누가 죽엿는지도 알것 같다. 라고 하면 피해자, 죽은 사람, 가해자 그리고 신고자 다 아는 사람이라는 거잖아요. 그걸 어떻게 알아? 너는 그 집의 주인의 형이라며? 그럼 너는 어떤 관련성이 잇어? 이렇게 파고 들어야 되겟죠?

김PD : 동생이 봐달라고 한 집에 사망한지 8일 정도의 시신이 잇는데 그 동안 몰랏다라는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럼 동생은 어디갓어? 동생은 잠깐 집을 비웟다고 하는데 집을 비웟는데 남이 와서 이렇게 하다가 사람이 죽으면, 이거 너무 이상하잖아요.

김PD : 또 한가지는 이 피해자의 상흔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과다 출혈로 인해 혈액양이 감소하는 저혈량 쇼크로 사망한 것이다. 둔탁한 몽둥이나 쇠파이프로 온 몸, 머리를 지속적으로 맞아서 늑골 골절까지 된 상황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러면 집단 폭행이 잇엇고 지속적 폭행이든 둘중에 하나 잇엇고 그거를 치료해주지 않아서 피가 계속 낫고 그 피가 계속 난 상태에서 사망햇다. 이렇게 되겟죠?

김PD : 그러니까 그 일본 사건도 마찬가지로 한집에서 장기간 폭행을 당햇엇잖아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러면 그 집이라는 공간이 사실은 특정한 집단 폭력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 동네서 그럴 수 잇죠. 좀 노는 애들? 이 공간을 그렇게 써갖고 뭐 그런 형태로 생각해 볼 수 잇죠.

김PD : 이 목격자, 피해자, 용의자까지 일단 나왓습니다. 과거의 그 집에서 벌어진 일 무엇인지 이후 수사과정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이재진, 조호석, 숨진 김동재 그리고 용의자 최상준씨는 20살 전후의 동네 선후배 사이로 네사람은 친형제처럼 자주 어울려 다녓고 사건이 잇던 날에도 함께 잇엇습니다. 사건 일 전후로 이씨가 동생 집을 봐주면서 친한 동생들을 다 불러 모앗다고 햇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며칠간 시간을 같이 보낸 의형제들. 그런게 같이 시간을 보내던 도중 문제가 생겻다고 햇습니다. 

이재진입니다.

"김동재 금마가 최상준 여친을 좀 천박하게 말햇거든요. 상준이 여친이 싼 여자고 정조관념이 없다면서 내가 데리고 가서 x먹을란다. 그년은 그랫다라고 햇어요."

조호석입니다.

"예 맞아요. 상준이 형이 그것 때문에 화나서 동재 형이랑 막 싸웟어요. 저도 들엇어요. 천하게 말하고 정조관념이 없다고 햇어요."

이재진씨는 이것이 살해 동기이고 격분한 최상준이 김동재를 살해햇다고 진술햇습니다. 그럼 최상준은 지금 어디에 잇는 것일까?

이재진입니다. 

"상준이가 동재를 때려갖고 죽인 뒤에 죄책감에 시달려서 죽으려고 산에 올라갓거든요. 사실 걔가 정신 지체 장애가 좀 잇어요. 흥분 조절을 잘 못해요."

용의자 최상준이 죄책감으로 산으로 올라갓다는 진술. 경찰은 그 말에 신빙성이 잇다고 봣습니다. 왜냐하면 최상준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전날 밤 산에서 발견됫기 때문입니다. 

사건관계자입니다. 

"어제 밤에 야산 약수처 인근에서 한 남자를 발견햇는데요. 특이하게도 이 남자도 사망한 동재씨처럼 온몸에 구타 당한 흔적이 잇습니다. 발견 당시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됫는데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조사결과 의식불명의 남자는 최상준씨가 맞앗습니다. 그런데 죄책감으로 산으로 올라간 최상준씨의 몸에 왜 구타의 흔적이 잇는 것일까? 상처에 수상한 점이 많앗습니다. 

사건관계자입니다. 

"환자 상태를 검사한 결과 급성 심부전에 머리와 온몸에 둔기로 심하게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햇습니다. 이건 자해 수준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흔적입니다."

게다가 최상준씨는 중증 지적 장애로 지능 지수가 43에 불과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엿습니다. 숨진 김동재씨와 너무나도 닮은 피해상황. 경찰은 사건의 발단이 된 최상준씨의 여자친구 고씨를 불러 조사햇습니다. 

그런데 고씨입니다. 

"상준오빠 말고 딴 오빠도 동네에서 잘 알고 지내던 오빠들이에요. 이성 관계도 아니구요."

이성관계도 아닌데 왜 상준씨는 동재씨의 놀림에 발끈해서 살해를 햇던 것일까? 이 진실의 고리를 풀 수 잇는 사람은 오직 용의자 최상준씨뿐. 하지만 그는 의식불명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엿습니다. 


김PD : 네 이재진 23살 그리고 나서 17살 조호석 그리고 19살 김동재 숨져잇구요, 최상준 23살인데 나중에 산에서 발견됩니다. 이렇게 등장인물이 잇구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여기서 최상준은 지적장애. 아주 중증. 그러니까 사실은 나이가 아무 의미 없는거에요. 어린 애에요. 어린 애. 7, 8살도 안되는 어린 애.

김PD : 어쨋든 여자친구 이야기가 잇엇어요. 싼여자다라는 등등 비하하는 이야기로 싸움이 시작됫고 어떻게 됫다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런데 그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여자친구 잇다는 거에 그것도 정상이? 좀 말이 안되죠. 그러면 오히려 말 그대로 여자친구를 불러서 그게 사실이냐 물어봐야죠. 근데 에이 그건 아니다. 그냥 아는 사이다. 라고 하면 지금 이 말 자체 김동재가 말한 최상준이 분노해서 햇다? 이건 다 거짓말일 수 잇다는 전제를 해야죠. 또 하나 최상준도 맞앗어요. 그리고 위독해 맞아서, 김동재하고 똑같아요. 그러면 이 최상준이 김동재를 폭행햇다는 말이 아니라 김동재하고 최상준은 같이 맞앗는데 하나는 여기잇고 하나는 저기 잇다고 보는게 맞는거죠. 

김PD : 일단 폭행당한걸 보면 급성 심부전에 머리와 온몸을 둔기로 심하게 폭행 당햇다. 최상준씨의 경우입니다. 자해나 싸움 느낌이 아니라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냥 맞은거에요. 무차별로 쇠파이프나 이런거로 집단 폭행을 당한거죠. 

김PD : 둘이 싸웟다고 하기에는 둘다 이렇게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렇죠. 말이 안되는 거죠. 둘이 싸웟으면 같은 공간에 잇어야지. 만약에 그랫다해도.

김PD : 이 위치가 한명은 집, 한명은 산, 야산의 도로가엿다는게 이게 너무 이상한 발견지점이고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렇죠. 그러니까 하나를 먼저 집단적으로 때리고 죽게 만들고 그 중에 가해자들끼리 또 하나를 이렇게 해서, 이렇게 생각해야 맞는거죠. 

김PD : 지금 상준씨 지적 능력이 매우 낮은게 변수가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떻게 작용을 할

배상훈 프로파일러 : 쉽게 가스라이팅 쉽게 세뇌 통제되죠. 때려때려하면 때리는거로 이렇게 할 수 잇죠. 오히려 김동재를 최상준이 때리게 누군가가 만들엇다. 이렇게 설정하면 되죠.

김PD : 예를 들어서 지적장애 잇는 사람을 이용하는 경우 가스라이팅 하는 경우가 잇습니다. 그런데 범인들이 따로 잇다고 한다면 최씨도 뭔가 관련되어 잇는데 그렇다면 깨어나서 진술을 할 수도 잇고 여러가지 상황이 잇는데 

배상훈 프로파일러 : 소위 말해서 바보 잖아요. 이 사람들이 보기에, 그 사람 말을 믿겟어요? 

김PD : 사망 확인도 안하고 떠낫단 말이에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사망햇을거라고 생각햇을 수도 잇죠. 왜냐 김동재도 똑같이 때렷는데 죽엇으면 똑같이 될 수 잇엇겟죠. 빨리 발견된거지.

김PD : 네 알겟습니다. 용의자 역시 피해자와 같은 모습으로 발견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다시 이 사건을 처음 신고한 두사람. 이재진 조호석 이둘의 진술을 다시 들어봐야 됩니다. 수사상황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이재진은 최상준이 김동재를 구타 살인한 후 죄책감으로 산에 올라갓다고 말햇고 조호석 역시 똑같은 진술을 햇습니다. 그런데 조호석의 진술이 마치 자동응답기처럼 획일적인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중 경찰은 조호석 역시 지적장애를 겪고 잇다는 것을 확인햇습니다.

조호석의 지인입니다.

"호석이 지능지수가 53? 그 정도인가 그래요. 병원에 누워잇는 상준이도 지적장애 잇잖아요. 그래서 서로 잘 지냇거든요. 걔네가 사람 죽이고 그럴 정신이 안된다니까요. 그냥 시키는대로 할 뿐이에요."

마치 누군가에게 들은 것을 옮기는대로 진술하는 조호석. 그에 반해 이재진은 모든 것이 구타 당해 의식을 잃은 최상준이 저지른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진술을 햇습니다. 

사건관계자입니다. 

"김동재씨를 구타해서 살해한 공간이 집안. 그것도 안방인데, 그 집에 함께 잇던 이씨와 조씨가 이를 묘사하는게 조금씩 다른 것이 수상햇습니다."

경찰은 집요하게 이 점을 물어봣고 두 사람은 점점 엇갈린 진술을 내놓기 시작햇습니다. 그러던 그때. cctv에서 제3의 인물을 찾아냇습니다. 처가에 가느라 집을 비운 이재진 부부가 사건 현장에 찍혀잇엇습니다. 동생의 아내도 그 집에 같이 머물면서 이들의 밥을 차려준 것으로 확인됫습니다. 그럼 동생 부부는 왜 사건 당일 현장에 없엇다고 진술한 것일까? 

이씨 동생입니다.

"제가 특수 절도로 집행유예 기간이라서 괜히 사건 엃힐까봐 그렇게 진술햇습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이재진과 조호석을 목격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놓고 조사를 다시 시작햇고 두사람은 끝내 진실을 털어놧습니다. 

이재진입니다.

"살인을 한것은 맞는데 제가 죽인건 아닙니다." 

살해는 햇지만 자신이 죽이지는 않앗다는 알쏭달쏭한 말. 그 말의 진실은 무엇일까? 


김PD : 네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는데요. 조호석이라는 17살인 이 친구도 지적장애가 잇는 상황이엇습니다. 그리고 말하는게 어딘가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자동응답기처럼 이야기를 햇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금방 보면 알텐데? 왜냐하면 최상준은 43, 얘는 53. 뭐 큰 차이가 없어요. 둘다 소위 말하는 동네 바보. 쉽게 이용해 먹고, 쉽게 데리고 돌아다닐 수 잇는 그런 애들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얘들한테 행위 주체로서 하는 것은 사실 의미가 없죠.

김PD : 지난번에 박미옥 팀장님 나왓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햇습니다. 진술햇을 때 토시를 안빼고 여러명이서 비슷한 말을 하면 그건 이상한거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렇죠. 그건 일종의 교육 받은 거죠. 다른 누구한테 그렇게 이야기 해야되 훈련된거죠. 

김PD : 여기서 성인으로서 제대로 된 지적능력을 발휘할 수 잇는 사람이 이재진 밖에 없거든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재진 하나죠. 그럼 이재진이 여기에 대한 키를 가지고 잇는거죠. 

김PD : 또 하나 특이한거는 이재진 동생 부부도 원래 없엇다고, 처가에 잇엇다고 이야기 햇지만 cctv에 찍힙니다. 그래서 확인해봣더니 그 집에서 아내는 밥을 해주고 잇고, 근데 이 집에서 폭행이 잇엇고 사람은 심지어 죽고 며칠이 지낫는데도 같이 잇엇다는 거잖아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근데 이재진의 동생은 특수 절도죄. 그럼 사실은 얘들이 이상한 애들인거죠. 

김PD : 그냥 청년이 아니라.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렇죠 이재진 형제와 뭔가 범죄와 관련된 그런 집단, 일당들 이렇게 보고 수사를 하면 대략 그림이 나오겟죠.

김PD : 네 또 살해는 햇지만 직접 죽이지는 않앗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직접 죽이지 않은 것. 자기가  찌르거나 때린 것은 아닌데 때리게 시킨거겟죠.

김PD : 그러니가 지적 능력이 낮은, 몸은 건장한 동생들이 둘이 잇으니까 그렇다고 보는게 맞을거에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러니까 당연히 내가 직접 죽인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강조하는 거죠. 이건 중요해요. 왜냐하면 같이 때렷지만 난 그 중에 하나야. 라고 하는 것과 교사를 해서 한 거는 교사를 한것이 형량이 더 세요.

김PD : 그걸 몰라서 이렇게 이야기를 한거겟죠? 교사범이 형량이 더 세다는 것을. 내가 직접 죽이면 살인범이 될까봐 두려워서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배상훈 프로파일러 : 얘들이 나이가 20살 정도 되면 경찰이 이야기 하지 않앗을테니까 그렇게 햇을 수 잇죠. 

김PD : 과연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겟습니다.


사건은 2014년 1월 저녁부터 창원시의 한 주택 2층에 잇는 이재진의 동생 집에서 일어낫습니다. 그날 다 같이 모인 다섯사람. 평소 김동재가 최상준의 아는 동생에 대해 험담을 햇다는 이유로 싸움을 시켯다고 햇습니다. 

사건관계자입니다.

"피의자 이재진이 나름 골목대장 역할을 햇는데 처음엔 서로 주먹다짐 배틀 정도로 시켯지만 나중에 최상준씨가 일방적으로 피해자 김동재씨를 때리도록 시켯습니다."

최씨는 이씨가 시키는대로 주먹으로 피해자 김씨의 얼굴을 수회 때리고 발로 수차례 걷어찻습니다. 이에 피해자 김동재가 자신의 입에 묻은 피를 벽과 옷장에 바르자 이를 본 이재진과 이씨의 동생 그리고 조호석과 최상준이 이게 니집이냐고 소리치면서 다같이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수차례 때려 전신 타박상을 가햇습니다. 

사건관계자입니다.

"어느 날은 하루 종일 무릎 꿇게 시키고 다음 날은 모 여고 운동장에서 상준씨와 동재씨를 싸움 시켯는데 최상준씨가 지자 다시 동재씨를 집으로 대리고 와서 수차례 폭행한 후 전신 타박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됫습니다." 

그 후 피해자 김동재가 겁을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무몽둥이와 쇠파이프 아령 등으로 김씨의 허벅지와 다리 그리고 머리를 수십회 내려치고 김동재의 어머니가 전화가 오자 만일을 대비해 이틀간 폭행을 멈춘 네 사람. 이틀 뒤 김동재를 부른 이재진은 최상준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겟다면서 플라스틱 호스를 주고 때리라고 시켯습니다. 하지만 김동재가 최씨를 때리지 못하자 다시 김동재에게 폭행을 시작한 이들. 결국 피해자는 두피 하 출혈과 우측 늑골 골절, 전신 근육내 출혈을 일으켜 고통 속에서 숨을 거둿습니다. 

사건관계자입니다. 

"피해자가 사망하자 최상준씨가 죄책감을 느끼고 자수하려고 햇습니다. 이에 피의자 이재진, 피의자 동생, 조호석 이렇게 세사람은 최상준씨를 상대로 집단 폭행을 저질럿습니다."

하지만 이재진의 말은 조금 달랏습니다. 

"최상준한테 니는 죄책감도 없냐고 햇는데 상준이가 안미안하다 죄책감도 없다. 내 등껍질에 난 상처 때문에 김동재 죽이고 싶엇다. 잘 죽엇다라고 햇습니다."

이에 최상준을 폭행하기 시작햇다는 진술. 지속되는 폭행에 실신하는 최상준을 보고 사망햇다고 판단한 세사람은 인근 야산으로 최씨를 끌고 갓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곳을 찾아 최씨를 유기햇습니다. 그리고 이씨는 이렇게 말햇다고 합니다.

"내가 다 안고 갈게 최상준만 죽으면 김동재 죽은거 아무도 모른다. 김동재는 최상준이 죽인거로 하고 최상준이는 내가 이렇게 만든거로 할게."


 

김PD : 네 그림이 역시나 뭔가 좀 이런 케이스는 비슷한 것 같아요. 그때 말씀 드렷던 일본 콘크리트 사건도 그렇고 안에서 점점점점 더 지독해지는 일명 그런 모습을 좀 보이구요. 동기도 여전히 이해가 안됩니다. 아는 여동생을 천박하다고 뒷담화를 햇다고 스파링을 붙게 시키고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건 의미가 없는거죠. 이건 구실 뿐이고 범인 이재진 그리고 이재진의 동생들이 약간 지적장애가 잇는 애들을 데리고 놀기 위해서 구실을 붙인거죠. 왜냐하면 둘이 싸움 붙이고 때리게 만들고 그거로 낄낄거리면서 좋아하는 그러기 위한 구실로 험담을 햇어? 그러면 때리고 또 쟤가 저랫어 때리고, 이런거 그러니까 구실은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김PD : 그렇다면 이재진이 싸움 붙이는 심리는 뭔가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통제력 권력 이게 권력이잖아요. 누구를 내 맘대로 때리게 해서 때리고 간접적으로 시키고 거기서 만족감을 우월감을 느끼는 그래봣자 애들이지만 여기서 걸리는건 그거에요. 지적장애 잇는 애들 둘 셋이 왜 이렇게 특정한 시설이라든가 이런데서 관리가 되지 않고 보호자나 이렇게 관리가 되지 않고 그냥 이런 범죄의 먹잇감이 되는가 이게 이 사건의 핵심이에요. 보통 이런데서 여자애들은 성적인 노리개가 되는거고 남자애들은 폭력의 노리개가 되는거에요. 지적장애 여성 집단 강간사건은 그런 방식이고 지적장애 남자애들은 이런 방식의 집단 학대나 집단 폭행의 대상이 되다가 이것도 역시 하나는 성적 노리개 하나는 폭력 노리개가 되는거에요.

김PD : 이런 이야기가 잇습니다. 최상준이 죄책감을 느끼고 자수하려고 하자 공격을 햇다는 이야기도 잇고, 이재진의 이 말은 믿기 힘든데 최상준에게 너는 죄책감도 없냐고 하자 최상준이 나는 안미안하다. 죄책감 없다. 내 상처 때문에 김동재 죽이고 싶엇다. 잘 죽엇다라고 이야기햇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거는 이재진이가 한 말은 아무 의미 없고 다 거짓말이라고 봐야해요. 왜냐하면 최상준과 김동재는 의식이 없고 하나는 죽고 어쨋든 지적장애가 잇는 사람들이잖아요. 최상준같은 경우도 그렇고 조호석도 그렇고, 어떻게 진술을 받을거에요? 그러니까 이재진이 안다고 하면 지가 다 거짓말해도 실제로 뭐

김PD : 사실 담이 크다고 해도 이렇게 누군가 한명을 죽이고 난 이후에는 또 다른 살인을 하기 괭장히 어려울텐데 이재진의 말에 따르면 한명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햇다.고 걔까지 죽으면 사고, 말 그대로 누군가를 죽이고 자기가 괴로워서 자살햇다. 라고 프레임을 만드려고 햇다하거든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러니까 이재진은 이전에도 이런 폭력을 사주하고 교사하고 이런게 익숙한 애 같아요. 어렷을 10대 후반부터 계속 이렇게 햇으니까. 그럼 생각해보면 아시겟지만 이재진이나 이재진 동생이 다른 아이들의 부모한테 거짓말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계속 그렇게 살앗을거란 말이에요. 이제 걸리는건 그거에요. 지금 김동재나 최상준이나 이런 사람들의 부모나 보호자들은 솔직히 뭘 햇는지 궁금한거죠. 얘들이 나가서 맞고 분명히 보일텐데 흔히 말하는 시설 바깥에 잇는 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이런걸 어떻게 해야하는가. 예전 같은 경우는 시설에 계속 지냇는데 또 시설에만 지내면 안된다. 탈시설 해야한다고 해서 바깥에 내보내면 이렇게 먹이감이 되는데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게 사실 범죄 부분보다는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부분이죠. 

김PD : 알겟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없다고 범행 수법이 잔인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피해자 김동재는 피고인들의 폭력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가치 소중한 생명을 잃엇고, 피해자 최상준 역시 발견 당시 급성 심부전 등으로 사경을 헤매다 소생햇다. 피해자들 뿐 아니라 가족들 역시 정신적으로 크나큰 충격을 받앗을 거라고 보인다면서 주범으로 보이는 이재진에게 징역 22년형 또 이와 함께 15년간 위치 추적장치를 명령햇구요. 같은 혐의로 이재진 동생에게는 징역 10년형 미성년자인 17세 조호석에게는 단기 4년 장기 6년, 피의자면서 피해자인 최상준에게는 장기 6년형이 내려졋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상준과 조호석은 얘들이 지적장애가 43에 53이에요. 

김PD : 그런데 책임을 물엇죠. 일정정도.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러니까요. 너무 웃긴게 지들이 43에 53밖에 안되는 애들이에요. 기껏해야 초등학교 1학년 이정도 밖에 안되요. 그런데 어떻게 책임을 물을 수 잇어요? 그러니까 이거는 물론 죽은 사람 김동재가 잇기 때문에 그거는 사실은 이재진이 시킨거잖아요. 그런데 이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는 이재진이 교사햇다는 부분이 명확히 드러나지가 않아요. 말하자면은 같이 때렷다는 거잖아요. 이재진의 진술이 많이 먹혓어요. 이재진과 이재진 동생의 그러니까 가장 걸리는게 조호석과 최상준이 이게 뭐냐면 피해자이자 피의자가 된거에요. 저는 이건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핵심적으로 수사가 제대로 되엇다고 하면 사실은 이재진이 장기간에 걸쳐서 조호석과 최상준을 가스라이팅해서 서로 때리게 만들어갖고 가해자화 시켯고 어떤 순간인가 이걸 햇기 때문에 이 행위는 실제로는 얘들한테는 책임성이 없다고 변호사가 왜 그렇게 안햇는지 모르겟어요. 판결문을 봐도 그 부분에 대한 내용이 없어요. 전 너무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이거를 장애인 복지기관이나 장애인 단체에서 용인햇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물론 돌아가신 김동재라는 분이 잇으니까 거기에 대한 책임은 지고, 그 책임은 이재진과 이재진 동생이 져야죠.

김PD : 사실 당시에 기사화는 안됫지만 기사화 됫을 때도 여자친구를 욕햇다고 때리고 숨지게한 10대 이런 식으로 나왓거든요.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건 이재진의 진술이거든요.

김PD : 정확하게 이재진이 원하는 그림 그리고 자기들끼리 싸우는거 이런식으로 묘사가 되서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게 사실 언론이라든가 이런데서 큰 윤리의식을 가져야되는게 그렇게 다 규정하면 누군가를 범죄자로 만들 수 잇고 누군가를 책임을 경감시킬 수 잇는 주범을 경감시킬 수 잇는 프레임이에요. 가해자의 언어로 완전히 

김PD : 사건을 규정햇죠.

배상훈 프로파일러 : 그렇죠. 거기에 대해서 이 관련된 사람들이 약자이기 때문에 항변을 못햇어요. 물론 당연한거는 조호석과 최상준은 때린건 맞아요. 근데 그 책임에 이 정도까지 단기4년 장기6년까지 질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또 최상준은 장기 6년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많아야 2, 3년이라고 봐요.

김PD : 네 죽을뻔 하다가 살아낫거든요. 노리개처럼 취급 당하다가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런 형태의 수사와 재판이 무슨 의미가 잇어요. 지적장애 43이에요. 돌고래 지능이 60, 70이에요. 그걸 비교하면 미안하지만 어쨋든 그 정도로 의사 능력이나 행위 능력이 없단 말이에요. 그걸 왜 이렇게 햇는지 모르겟어요.

김PD : 사실 최상준도 살아난거지 거의 두명을 살해햇다고 봐야되는데

배상훈 프로파일러 : 최상준도 의료 기술이 좋아서 살아낫지 죽은거죠. 죽이려고 한거고.

김PD : 근데 22년 밖에 안받앗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거는 아니죠.

김PD : 자 이들은 마산의 한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고 동네 형동생 뭐 누구의 말인지는 모르지만 

배상훈 프로파일러 : 이건 말도 안되죠 무슨 의형제처럼 지내요. 그냥 지배와 소유 관계지

김PD : 그들의 말로는 의형제처럼 지냇다고 이야기 하는데, 챙기는 사람이 없엇겟죠. 최상준하고 조호석을 누가 데리고 다니면서 친구처럼 대해줫겟어요? 이 악독한 형들은 친구처럼 대해주는 척 햇지만 사실 뒤에서는 말 그대로 노리개로 갖고 놀앗는데 이들에게 우애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피해자의 명복을 빌면서 오늘의 크라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겟습니다. 교수님 수고 많으셧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 수고하셔습니다.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3272[창원의 형제들] 시신 한 구, 그리고 공원에 유기된 또 다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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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 한 고등학교라 햇는데 우리학교는 아니겟지?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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