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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215

고등어 무조림 예전에 갈치 무조림을 한적이 있었다.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될 것 같아 고등어 무조림을 해 먹었다. 재료는 무, 청량고추 2개, 양파 하나, 대파 2개 그리고 고등어채소들은 큼지막하게 썰어준다. 양념장은 고추장 1, 고추가루 1, 간장 2, 꿀 2, 법주 1컵으로 만들었다. 내 맘대로.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쓰다. 고등어는 세번째 씻은 쌀뜨물에 식초를 약간 부으면 비린내를 없애준다기에 따라해보았다. 무를 깔고양파를 깔았는데, 너무 많아 보였다.그 채소에 비율을 맟춰주기 위해 고등어 한마리를 더 꺼냈다.양념장과 물을 붓고끓이다가 대파와 청량고추를 넣었다.중간중간 끓는 국물을 고등어 위로 부어주었다. 약한 불로 충분히 조려준다.큰 접시에 골고루 담아보았다.고등어 살이 부드러웠다. 대파와 고추는 매워서 못먹.. 2014. 6. 19.
고등어 동그랑땡 고기가 아닌 고기로 만든 반찬을 먹고 싶었다.그래서 생각한 동그랑땡. 육고기가 아닌 뼈가 많은 생선으로 될까 싶었지만 다 발라내면 되기에...김, 통닭먹다 남은 무, 양파 반, 청량고추 2개, 대파 하나. 그리고 고등어 껍질을 벗겨내고 가시도 하나씩 다 발라내고 칼로 잘게 다졌다. 기름이 많아 미끌거리지만 썩 나쁘진 않았다.생선살이라 그냥 손으로 으깨도 어느 정도 분쇄가 되더라.그리고 고등어는 잔가시가 별로 없고 굵은 가시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채소와 생선의 물기가 많기 때문에 고구마 전분가루를 섞었는데 딱 필요한 만큼 남아 있었다.좀 더 많았다면 계란도 풀 수 있었지만 그만큼 없었기 때문에...프라이팬 약불에 카놀라유를 뿌리고장갑을 끼고 동그랗게 굴려 살짝 눌러주면 동그랑땡 모양이 나온다.한손으로 빚.. 2014. 6. 19.
눈물이나 계란국 깔끔하고 시원한 계란국을 만들어 보았다. 양파, 대파, 청량고추, 두부, 계란, 멸치, 버섯.다른 블로그 레시피를 보고 계란 3개가 적당하다 생각하고, 야채는 도저히 감이 안와서 일단 양파 절반, 대파 2개, 두부 반모, 청량고추 3개, 육수용? 버섯과 잔멸치 한수저 정도를 준비했다.대파, 양파, 청량고추 썰다 눈물난다. 끓는 물에 버섯과 마른 작은 멸치..안건져 내고 그냥 먹어도 되니까양파를 넣고대파를 넣고청량고추를 넣고두부를 넣고 맛을 보니? 윽 너무 맵다. 결국 청량고추를 건져내고 물을 반쯤 갈았다. 소금 이만큼팔팔 끓을 때 풀어 놓은 계란을 휘섞었다.팔팔 끟이면 끝.소금을 넣었지만 싱거워서 나중에 계란, 두부와 함께 조금 더 넣었다. 확실히 두부와 계란이 있어 단백하고 맛있었다. 청량고추는 한두개.. 2014. 6. 19.
여름이네. 이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자. 고구마 아이스크림 6월. 정말 여름이 왔다.한동안 만들지 않았던 아이스크림. 다시 시작이다.2014년 첫번째 아이스크림은 밤고구마. 몇 주전에 다이어트 용?으로 밤고구마를 샀었지만 여러 유혹에 밀려 눈길도 주지 않았던 밤고구마가 드디어 싹이 났다. 뭐 감자는 아니니까 다행이지하고 좀 찾아봤는데 고구마에 싹이 나면 저장되 있던 당분들이 섬유질로 바뀌어서 단맛이 줄어든다고 한다.더 이상 줄어들기 전에 고구마를 찌기로 했다.고구마는 삶는 것보다 찌기 그리고 굽기(말리기) 순으로 당분이 올라가 단맛이 강해진다.굽는 방법은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영양소 손실도 적고 그나마 단 맛을 느낄 수 있게 찌기로 했다.뜨거울 때 껍질 까는 것이 싫어서 그냥 껍질 까는 칼로 다 깍아서 쪘다. 싹이 제일 많이 난 것은 따로 키워봐야지 킁킁 이게 무.. 2014. 6. 2.
먹다 남은 김밥이 있다면...김밥 재활용? 김밥 튀김 목요일에 먹고 남은 김밥 두줄.차갑고 굳어서 그냥 먹기 힘드니까, 곧바로 튀김 행튀김가루와 물을 섞어 튀김 옷을 만들고집에 남아있던 식용유 모두 쏟아 붇기하나만 일단 튀겨서 온도를 확인하고 빠진 재료는 다시 끼워 넣고 손바닥 까져서 젓가락 쥘 힘이 안들어가...잡기 힘들어푹 꼽아서김밥튀김 완성삼일이 지났는데 괜찮을까 ㅎㅎ엄청난 칼로리...운동하려면 잘 먹어야지... 2014. 6. 1.
씹고 싶다 고기만 들어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고기만 들어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늦은 시간 장을 볼 시간이 없고 집에 있는 고기만 모았다. 멸치볶음 왼쪽부터 소고기, 마른 오징어 다리, 삶은 오징어 몸통과 다리, 조개 관자 한번에 넣고 프라이팬에 볶는다. 밥을 넣고 참기름 한 숟가락 넣고 볶는다. 이쁜 그릇에 담는다.달걀 추가하려다 말았는데 달걀도 고기에 들어가나? 볶은 파프리카는 살짝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군다. 조류는 없지만, 이 많은 고기가 들어갔는데 왜 조화로운 맛은 커녕 제 맛도 못내는구나. 질긴 세상이다. 201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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