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기2 압력솥으로 맛있는 밤 찌기 가을의 대표 간식 밤을 압력솥으로 쪄 보았다.지난번 고구마를 압력솥으로 쪄서 먹은 것처럼 이번에 밤도 압력솥을 이용해 쪄서 익히면 더 맛있을까 해서 도전해 보았다.지난번 가을축제 구경하면서 잡화 천막 시장에서 스테인리스 찜기를 팔길래 마침 필요해서 구매했다. 가격은 4천 원. 찜기에 스티커가 붙어 잇으니 때고 한번 씻었다. 접이식 날개를 다 펴도 솥의 벽에 닿지 않는 딱 맞는 크기다.밤을 씻어 냉장 보관해 놓았지만 다시 한번 씻었다. 미리 물에 불리면 생밤은 껍질이 잘 까진다는데 그러지는 못했다. 물에 불리고 삶으면 파먹기도 쉽게 되는지 궁금하니 다음에 찔 때 남은 밤으로 해봐야겠다.내부 상황을 볼 수 없는 압력솥의 경우 물의 양과 시간이 중요하다. 물의 양은 밤이 잠길만큼만 하는데 물이 밤에 직접 닿지.. 2024. 11. 24. 압력솥으로 고구마 삶기 오랜만에 고구마를 샀다. 그냥 냄비에 삶아 먹을까 하다가...요즘 집에서 밥은 압력솥으로 하니까 고구마도 압력솥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 관련 정보를 찾아봤다.고구마를 그냥 물에 담구고 압력솥으로 삶아도 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물러진다고 한다.그래서 물에 직접 닿지 않게 높이가 있는 찜틀을 솥 안에 넣는다 하는데 우리집에는 그런 기구가 없었다.그래서 대용으로 할만한 것이 있나 보니 구멍이 뚤린 플라스틱 반찬통을 뒤집어 쓰기로 했다.녹이거나 태우지 않는 이상 괜찮을 것 같았다.크기도 압력솥 안에 들어가고 너비도 적당해서 고구마를 쉽게 올릴 수 있었다. 처음에 빨리 삶으려고 반토막 냈던 고구마라 위치 조절을 할 필요가 있었다.솥과 틀 사이의 공간에는 큼지막한 조각들을, 틀 위에는 작은 조각들을 올렸다.센불.. 2024.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