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비가와서 밖에 안나가고 멀리서 찍었다.
합천가는 길에 도로와 논밭 가장자리에 노랑초록 빛이 가득히 심어져 있는 것을 봤다.
움직이며 봐도 딱 들깨잎 같았다.
역시 잎이 말라가는 것은 병에 걸렸거나 영양분 부족이 아니라 들깨가 익어가기 때문이였다.
찾아보니 깻잎을 수확하거나 들깨를 수확하기 위해 키우는 방식이 다르다.
들깨를 수확하려면 잎을 따지 않고 꽃대를 최대한 키우는 것 같다.
내껀 어차피 페인트 테러 때문에 겨우 한번 따먹었으니 들깨가 좀 있을 듯 하다.
들깨가 검게 변하면 줄기를 잘라 말려 털어 수확한다.
검은 막을 벗겨보면 속은 하얗다.
아직 파릇파릇한 해를 가장 많이 받은 들깨가 말라가면 수확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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