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말라가던 들깨잎 그리고 씨앗 주머니도 거의 다 마르고 흔들어 보면 안에서 바스락바스락 소리도 들린다.
곁가지 하나로 살짝 털어봤다.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 손가락을 튕기거나 그릇에 툭 툭 치면서 털으니 하나 둘 튀며 모습을 비춘다.
제일 길게 자란 들깨 곁가지를 다 잘라서 털었다.
으악 부스러기 그런데 진딧물도 몇마리 있고 새끼 거미들도 있었다.
씨앗 주머니 사이사이에 거미집 짓고 있던 거미들.
거의 다 걸러냈다.
신기한건 색이 일괄적이지 않다는 것.
회색, 갈색, 흑갈색 등
이렇게 다양하니 얼마나 보기 좋은가.
이제 생들깨를 어떻게 해 먹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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