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단감과 찹쌀로만 건강하게 구운 무설탕 빠삭 단감칩

일 때문에 집밖에 잇는 동안 우체국으로부터 소포 문자가 한통 왓다.

부재중 연락도 없이 또 집을 비웟을 때 받앗다. 

집에가니 마당에 소포 상자가 놓여잇다. 

밴드에 공지는 없엇지만 창원시 농식품가공 창원e음 서포터즈에게 온 시제품인것이다. 

어떤 식가공품이 왓을까 두근두근 열어봣다.

가벼웟는데 흔들어도 안의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던 이유가 이 공기 포장 덕이엇구나

 

공기포장

 

창원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시제품 빠삭단감칩입니다.
단감칩은 창원단감에 찹쌀풀을 묻혀 건조한 후 바삭하게 구워낸 건강 간식입니다.
색소나 기타 첨가물이 없어 건강한 단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빠삭 단감칩

 

창원단감과 찹쌀로만 건강하게 구운 무설탕 빠삭 단감칩

 

무설탕 빠삭 단감칩

 

지난 연근칩, 당근칩과 다르게 단감칩의 무게는 무려 50g이다. 

단감 자체가 수분이 많고 조직 결합이 단단해 무거운 것이다.

포장지에 창원칩스 글자가 빠져잇다. 

인쇄 디자인상 미스인지, 의도적으로 안넣은건지는 모르겟다.

감은 수분 많은 과일이라 동결건조를 안해도 되는건지 이 역시 빠져잇다.

창원특례시 로고도 이전 시제품 것과 다르다.

대신 시제품인 만큼 비매품이라고 적혀잇다.

이전 제품에도 적혀 잇던 처음엄마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포장지는 여기까지 보고 나중에 뜯어보려고 두엇는데 아버지가 이미 열엇다.

연 김에 맛을 봣다. 

빠삭 단감칩

빠삭 단감칩 솔직 후기

그냥 감말랭이엿으면 겉이 찐득하고 질겻을텐데 찹쌀을 묻혀 구웟다하니 손에 들러붙지도 않고 처음 씹을 때도 빠삭하고 부러지는 식감이 잇어 과자같은 느낌이 들엇다. 단감의 단맛이 좀 더 높앗으면 하고 역시 침으로 수분이 더해지니 바삭에서 쫄깃으로 식감이 바뀌고 치아에 붙는 느낌은 당도가 높은 식품의 특성이라 감안하고 먹어야 햇다. 다른 것과 같이 먹어 치아에 붙는 것을 떼어 낼 수 잇다면 좋은 궁합이 될 듯 하다. 단감칩 한쪽 면은 채반의 격자무늬가 잇던데 여기에 놓고 말린 후 구운 것인지 궁금햇고 접혀져 붙은 것도 잇엇다. 당근과 연근처럼 원기둥 형이 아니라 구형이고 씨앗도 잇고 하니 썰은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찹쌀을 입혀 구워 먹는 창원 단감칩이 시제품으로 나와 반가웟고 맛잇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