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한달 전에 처음으로 스파게티라는 요리를 했었다.
그 때 시중에서 파는 (화천)토마토소스를 이용하면서,
다음에 만들 때는 직접 토마토를 갈아서 해보리라 했었다.
~ 며칠전에 우리 아빠가 배가 고픈 모습으로 ~ 한손에는 토마토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
토마토가 시다며 항상 설탕을 찍어 드시지만,
집에 과일(토마토는 분류상 채소)이 떨어지지 않게 퇴근길에 사오신다.
아무튼 부족한 재료로 토마토스파게티를 간단히 다시 만들어 보았다.
재료 : 토마토, 스파게티면, 파프리카, 고구마, 달가슴살, 후추, 설탕, 소금, 버터.
토마토의 질긴 껍질을 제거하면 식감이 좋아진다.
그런데 껍질을 잘 제거하기 위해서 뜨거운 물에 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끓는 물에 토마토를 넣고 충분히 데치면 껍질이 정말 잘 벗겨진다.
그리고 녹즙기로 분쇄하였다.
씨를 제거하지 않고 분쇄하니 물이 너무 많아져서 팬에 넣을 때 건더기만 퍼 담았다.
절반 가량 남았는데 그냥 마셔도 되겠다.
왼쪽부터 토마토, 닭가슴살, 빨간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고구마. 그 위는 갈아 놓은 토마토.
역시 토마토 손질에 시간이 걸렸고, 칼이 잘 안들어 닭가슴살 자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을 넘어 다 익힌 후 잘라도 될지 모르겠다. 너무 퍽퍽해질려나.
일인분의 스파게티면.
물이 팔팔 끓을 때 넣는다.
건더기를 볶는다.
갈은 토마토 건더기를 넣는다.
소금 한꼬집, 설탕 한 숟가락, 후추 작은 숟가락, 버터 작은 숟가락.
시중에서 파는 소스는 확실히 맛이 강하고 새콤했지만, 직접 만든 것은 순하면서도 잘 넘어갔다.
설탕을 넣은 것이 중화된 듯 하기도 하고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화천가면 토마토 한박스 사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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