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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황매산 억새소풍 20181104

by 요블 2018. 11. 22.
기록. 가을이 깊어지며 단풍도 물들고 황매산에 억새밭이 볼만하다해서 풍물단원들과 소풍을 갔다.
황매산은 예전 봄에 철쭉제할 때 혼자 가봤다.
오랜만에 가며 과거 기억들이 떠오른다.
지난번에는 마을버스에서 내려 입구에서 쭉 걸어올라갔지만 단장님 차를 타고 정상부근 주차장까지 직행했다.
등산객도 많고 억새도 많았다.
다들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고 돗자리펴고 태평스럽게 한잠자고 정상으로 향했다.
예전에는 안개도 자욱하고 바람도 불어 안그래도 가파른 정상 암벽에서 사진찍기 힘들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았다.
무사히 내려오며 소고기로 점심을 먹었다.
각자 5만원 정도...ㄷㄷ
황매산에서 서로 찍은 사진으로 콘테스트를 했는데 내가 올린 사진이 결정됬다.
사진 주인공은 내가 아니지만...ㅎㅎ
상품으로 맥주 4캔과 오작교아리랑 엽서를 받았다.
이제는 누구에게 엽서를 써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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