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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마늘 아몬드 바게트 만들기 20181227

by 요블 2019. 1. 3.

진주 갈 때 아몬드를 얆게 잘라 녹인 설탕으로 코팅하여 구운 아몬드바게트를 먹은 적이 있는데 바삭하고 맛있었다.

연말 송년법회를 위해 아몬드 마늘 바게트를 만들어 보았다.



다진 마늘에 설탕 버터를 넣고 전자렌지에 조금씩 돌려가며 녹인다.

벌써부터 마늘 향이 올라온다.



마늘을 잘게 다지지 않아 생각보다 얇게 펴발라지지는 않는다.



양면에 다 바르기에는 양이 부족하여 한쪽만 발라 굽고 반대편은 그냥 구웠다.



구워진 마늘 소스가 빵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이제 아몬드 바게트를 만들어 보았다.

생아몬드를 편썰기 하려 했는데 쉽지 않아 그냥 채썰 듯 썰었다.

깍둑하며 썰린다.



설탕을 녹여야 하는데 방법을 찾아보니 물이 아닌 식용유에 설탕과 동량을 넣고 약한 불에 녹이면 된다하길래 식용유를 붓고 설탕을 넣었는데...설탕이 녹는건지 안녹는건지 쳐다보고 있으니 금새 녹았다.

다만 식용유가 설탕에 비해 많아 녹은 설탕을 따로 떠내야 했다.

시간이 흘러 더 녹으면 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게트도 더 얇아야하고 구워야하는데 시간이 모자라 굽지도 못했다.

다음엔 얇게 썰어 달라 해야겠다.



설탕시럽이 식으니 좀 딱딱하다.

더 이른 시간에 가열을 멈춰야 한다.



포장해도 설탕이 묻지 않는다.

좀 더 잘 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 듯

마늘 바게트가 맛있다는 평을 들었다.

아몬드 바게트는 굽지도 못하고 질긴 빵에 딱딱한 설탕시럽이라 내가 먹어도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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