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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한입크기 참치쪽파전 20190402

by 요블 2019. 4. 5.
봄햇살이 강해지니 겨우내 버티던 쪽파들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
들깨싹도 올라오고 알아서 잘 자란다.
쪽파 마른 잎 제거해주고 많이 자란 쪽파는 뽑거나 잘라서 숱?을 좀 쳤다.
초록머리카락마냥 자라고 듬성듬성 갈색의 새치가 있는 듯 오래된 잎들이 말라있다.
뿌리 채 구워먹고 싶은데 손질 너무 귀찮아 그냥 뽑아 짧게 잘랐다.
전에는 해물넣고 크게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작게 한입 크기로 먹을 수 있게 작은 쪽파전을 만들어보았다.
이제 냉장고도 거의 다 정리되서 지난번 조개살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재료들이 없다. 그래서 캔참치를 부재료로 택했다.

재료
쪽파 한접시?
캔참치 하나
밀가루 2컵
물 2잔



1. 밀가루와 물을 잘 섞는다.
우유랑 달걀없지만 상관없다.
휘적휘적 ㄱㄱ


2. 밀가루 반죽에 참치를 으깨어 섞는다.
뭐든 씹히는 고기는 괜찮다.
휘적휘적 ㄱㄱ


3. 쪽파를 가위로 썰어 반죽에 섞는다.
너무 작으면 반죽을 수저로 퍼야하고 적당히~ 젓가락에 잡힐 만큼


4. 완성된 쪽파전 반죽


5.기름을 충분히 두른 달군 팬에 한입크기로 굽는다.


6. 앞뒤로


7. 불을 좀 세게 올려 구우면 좀 더 바삭하고 약하게 구우면 쫄깃하다.


8. 느끼하면 매콤한 고추소스와 함께하면 더 맛있다.

이 날 해먹고 다음 날 남은거 다 구워먹었다.
작은 요리라 평소 안쓰는 긴 접시에 담아 사진을 찍었다.
음식점에서는 파전류를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접시에 담아주기도 하던데 그건 사이사이 설겆이 어떻게하나?
요리블로그 잘하는 사람들은 접시도 다양하고 플레이팅도 다채롭게 하던데 이런 것도 공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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