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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연

봄을 가져온 선물 루피너스

by 요블 2021. 4. 5.

매년 봄이 다가올 즈음 우리 풍물단에서는 봄꽃 선물 릴레이를 합니다.

주신 분도 이름을 몰라서 다른 분께 물어 알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받은 꽃은 루피너스라고 합니다.

받았을 때는 꽃이 안 폈지만 밤새 밑에서부터 꽃이 차례대로 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꽃집 화분은 너무 작고 흙도 빨리 말라 이 정도 크기의 식물이 필요한 수분양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분갈이를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화분의 흙을 모종삽으로 퍼내고 작은 화분에서 흙 통째로 뽑은 루피너스를 담았습니다.

작은 화분이 바람에 넘어진 채로 잠시 있었더니 꽃대가 휘어 자랐는데,

이제 튼튼하고 무거운 도자기 화분에 담았으니 넘어질 일은 없겠네요.

이 화분도 작아질 만큼 루피너스가 자라면 스티로폼으로 완전히 옮겨 심어야 할 듯합니다.

잘 자라길 지켜봅시다.

루피너스

 

흙 퍼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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