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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연

바질 일기 7.16

by 요블 2020. 7. 16.

어제까지 비가 며칠간 오고...
오늘 드디어 해를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간 못했던 바질을 옮겨 심기로 하고 빈 화분에 다시 씨를 심었다

몰라보게 자란 바질

네개의 바질이 새집을 기다리고 있다

화분을 거꾸로 받쳐 그대로 털었다
흙에 작은 자갈이 섞여있다
물빠짐 용인가?

내개를 옮겼다


줄기가 조금 이상한 것이 민달팽이가 갉아 먹은 듯 하다

바질은 다 옮겨 심었고
이제 바질 씨를 심어보자

배양토

어제 흙을 사왔다
이때까지 흙을 사온 적은 없었는데
처음 사봤다
편하고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포슬포슬하다

원예용 흙에는 다른 식물 씨앗이 없어
잡초 등이 안자란다 설명하던데
잔뿌리는 보인다
싹 갈아서 만든건가

대선 알맹이

이건 김해에서 받은 숙취 해소제?인데
난 안먹으니 비료용으로 화단에 여러개 뿌렸다

빈 화분 두개에 씨앗 두개씩 심었다
새 흙 넣고 물을 주면 부피가 줄어든다
그 위에 씨를 가운데에 올리고
다시 흙을 뿌리고 물을 조금 줬다

플라스틱 컵에도 바질을 심었다
내가 바질 분양받을 때도
일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이였는데...
플라스틱 새활용이다
물빠짐 구멍은 바닥 끝에 사방으로 네개 뚫었다
물받침 그릇은 하나씩 하기보다 다 담을 수 있는 큰 통으로 했다
들고 옮기기도 쉽고 새어나온 물이 다른 컵에도 쉽게 흡수 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흙을 담고 물이 빠져나올 때 까지 주어 흙을 충분히 적셨다
그 위에 바질 씨 하나씩 올리고 새흙으로 덮고 물을 조금 줬다
대선 알맹이는 옆에 두개씩 올렸다
충분한 일광을 받고 물을 매일 주면 잘 발아한다고 한다
오늘 9개 심었다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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