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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맛대로772

씹고 싶다 고기만 들어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고기만 들어간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늦은 시간 장을 볼 시간이 없고 집에 있는 고기만 모았다. 멸치볶음 왼쪽부터 소고기, 마른 오징어 다리, 삶은 오징어 몸통과 다리, 조개 관자 한번에 넣고 프라이팬에 볶는다. 밥을 넣고 참기름 한 숟가락 넣고 볶는다. 이쁜 그릇에 담는다.달걀 추가하려다 말았는데 달걀도 고기에 들어가나? 볶은 파프리카는 살짝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군다. 조류는 없지만, 이 많은 고기가 들어갔는데 왜 조화로운 맛은 커녕 제 맛도 못내는구나. 질긴 세상이다. 2014. 4. 30.
제2회 아시아 포토포럼 국제사진전람회 영록서점 선생님 인터뷰하기 전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갤러리에 들렸다.마침 오늘부터 제2회 아시아 포토포럼 국제사신전람회 준비를 하고 있었다.지난번 찾아갔을 때는 다른 주제였지만 개관시간이 늦어 못들어갔었는데 오늘은 준비가 일찍되어 바로 들어갔다.한국의 오른쪽 방향으로 태국 베트남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몽골오른쪽 벽부터 찬찬히 둘러보던 중나에게 눈에 띈 네팔의 풍경으로 보이는 작품차도 옆 배로 보이는 과일을 파는 할머니뒤에는 빨간 목도리를 둘러 맨 아저씨왼쪽에는 약초?를 파는 할아버지그 뒤에 또 머리에 빨간 칠을 한 할머니와 그 뒤에 교복을 입은 듯한 학생(포스터에는 없는 국가이다. 그리고 사진에 설명이 하나도 없어 어딘지 확신할 수 없다. 제목이나 설명이 없기 때문에 궁금하지만 그 덕에 관객.. 2014. 4. 26.
새콤달콤고소 초코치즈케이크 비가 왔다.비 온 뒤 땅은 굳을까어제...밀가루를 다 썻어다른 요리를 하려고 했는데 지난 주 쯤...사놨던 파인애플크림치즈와 허쉬초콜릿이 있다는 것을 알았네?구글링을 해보니 밀가루 없이 만드는 초코레어치즈케이크가 있었어전에 레어 rare에 대해서는 설명했었지 열을 가하지 않고 냉각으로 굳히기 때문에익혀야되는 재료인 달걀과 밀가루가 필요없다는 것!그 대신 젤라틴 (판 or 가루)가 필요하지만 없어도 된다는 것재료는 크러스트가 되는 초코다이제소프르 필라델피아 파인애플 크림치즈허쉬 밀크 초콜릿젤라틴 대신 생크림설탕과 화이트초콜릿 각 재료를 준비하는 순서는 상관없어 일단 생크림 휘핑하기남은 양이 종이 2컵 반 정도 되어서 설탕 두 스푼 어제 설겆이 할 때 고리 하나가 나갔었는데 이번에 휘핑하다가 하나 더 부러졌.. 2014. 4. 19.
세월아 네월아 속이 타들어간다 초코찜케이크 세월아 네월아...그 어둡고 추운 곳에서...그 마음은 어떨까...찜같네 속이 타들어간다 초코찜케이크...계획 세운데로 실행 안되네 분리? 거품? 체? 초콜릿? 녹임? 배합? 혼합? 밀가루? 반죽? 우유? 우유?? 우유! 과함! 밥통 대신 찜? 부글부글? 타들어가는구나 쭈글쭈글? 주름지는구나 보기 싫은 모양먹기 싫은 맛살기 싫은 세상그래도 기도한다 기적의 맛이 느껴지기를... 2014. 4. 19.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코코아쿠키 네팔에서 마셨던 코코아의 진한 맛이 그립다. 네팔에서 만났던 코코아처럼 진한 사람들도 그립다.그래서 코코아 쿠키를 만들려고 했는데, 우유랑 달걀이 없다.없어도 만들 수 있다.생크림 코코아쿠키를 만들어 보았다.생크림 반컵, 코코아가루 2봉(반컵), 콩기름 1/4컵, 밀가루 두컵, 흑설탕 1숟코코아 가루가 없거나 흑설탕 대신 백설탕을 쓴다면 그냥 생크림 쿠키. 가루류를 채친다. 안쳐도 된다. 채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보니까 코코아에서 나온 설탕이 있네... 남은 설탕은 흑설탕이랑 함께 버터 대신 콩기름 우유 대신 생크림 다 넣고 막 섞어준다. 거품 안내도 된다. 거품이 안난다. 가루에 붓고 막 섞는다. 이때 농도를 잘 봐줘야 한다. 지금은 질다. 밀가루 추가 이렇게 동글하게 반죽한다. 매끈한 은박지에 밀가.. 2014. 4. 14.
해를 품은 달? 해물을 품은 파프리카! 해를 품은 달은 못봤지만, 해물을 품은 파프리카를 만들어 보았다.재료는 간단하게 요리도 간단하게. 해물로는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멸치, 참치, 김과 새우(새우는 흔히 없을텐데...)와 밥을 부피비를 비슷하게 준비한다.그리고 고모에게서 받은 파프리카. 피망도 아닌 것이 매운 맛도 없고 부드럽고 영양도 높다하고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좋은 재료. 한번도 사본 적이 없어 생각지도 못한 요리가 나왔다. 냉동된 새우를 마이크로웨이브로 해동하는 동안 윗부분을 잘라준다. 씨는 맛이 없는가? 안먹어봤지만...파내고... 색 참 곱다. 빨강이 노랑보다 더 크다. 씨와 속의 모양도 다르다. 속을 비운 파프리카 띵동!해동이 다됬다면 꼬리 부분을 잡아 당겨 제거해준다. 비벼야 하니까 살짝 다져준다. 너무 잘게 다지면 씹히.. 201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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