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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팽이버섯요리

by 요블 2017. 11. 10.
큰들에서 팽이버섯 한봉지를 받았다.
버섯도 크고 양도 많았다.
이걸 언제 다 해먹지



전에 듣기에 베이컨에 돌돌 말아 구워 먹으면 맛있다해서 재료를 사왔다.
삼겹살과 애호박을 사왔고 옥상텃밭에서 쪽파 두 포기를 잘랐다.



삼겹살을 돌돌 말아서 쪽파로 묶었다.



9번째 묶고 있는데 사촌형 전화가 와서 요리가 중단되었다.



냉장고에 넣었다가 저녁이 되어 재개



돌려가며 구웠다.
식용유를 조금 붓고 구웠는데 고기기름이 많아서 튀는건가 두르지 말걸 그랬나...
저녁반찬으로 9개를 먹었다.
팽이버섯이 쫄깃하고 애호박에서 즙도 나와서
핫 뜨거뜨거 핫 뜨거뜨거 핫핫



댕겅댕겅? 싹둑싹둑?
도저히 다 못 말겠다.
야식은 다 잘라서 전으로 부쳐먹자.



박력분 한컵반 옥수수전분 한숟가락 우유 한컵 물 반컵 달걀 한개로 밀가루반죽을 만들었다.
처음에 묽었는데 밀가루 반컵 넣으니 되어졌고 다시 우유 반컵 넣어서 농도 조절했다.



가지런히의 가지따윈 없다.
막 잡히는대로 부친다.



냠냠 맛있다.
소금간 안해서 싱겁지만 찍어먹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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