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비가와서 연기된 제3회 여의문화사랑제에서 드디어 봉황대 연정 연극을 하였습니다.
봄부터 김해를 오가며 연습한 연극을 무대 위에서 할 수 있다니 정말 재밌었습니다.
원래 금토의 이틀간 일정인데 비가와서 토요일 하루에 다 하려니 시간이 연장되어 7시 즘에 하였고 게다가 무선핀마이크의 상태도 안좋고 2개는 고장이 나서 배우가 핸드마이크를 들고 연극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겨 아쉬움이 남았지만 회현동 주민들에게 감동을 준 연극을 하였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신문에도 나왔네요.
이번 여의사랑문화제 주제는 '이별...그리고' 입니다.
봉황대 연정은 김해 봉황동 원도심에 유적지 발견으로 인해 이주하여야 하는 주민들의 슬픔과 이별에 대해 표현한 사회극입니다. 여의와 황세라는 가야의 설화와 함께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제작 각본 감독 사진 제공 : JJ창작예술협동조합)
https://www.youtube.com/watch?v=cNybtISmNlw
며칠 동안 김해를 오가는 것은 힘들었지만 연습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 끝나고 당분간 못보게 된것도 아쉽고 무대 위에서 집중하던 모습도 이제는 지나갔지만 다음 공연을 위해 또 연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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