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이 되어 꺳잎이 우후죽순처럼 자란다.
채소쌈으로 딱인데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다 먹어야한다.
공모전 때 만난 사람의 말로는 장아찌를 만들어서 쟁여놓고 먹어라고 한다.
그래 예전에도 고추를 장아찌로 만들어 한참을 먹었다.
옥상에 올라가 깻잎을 50장은 딴 듯 하다.
평소에 20장 정도면 한끼에 다 먹는데 일단 이정도 만들고 새잎 먹다가 또 만들고 해야지...
간단하게 간장으로 장아찌를 해보려 했는데 언제 받은지 모르는 된장이 있네?
그래서 된장장아찌를 만들어보았다.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소금으로 절이거나 된장을 끓여서 하면 된다했다.
냉장고를 더 뒤져보니 더 오래된 된장과 지난 제사 때 남은 냉동밤 그리고 지난번에 산 견과류가 있다.
된장에 콩이 많으니 다른 견과를 넣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땅콩, 아몬드, 호두만 골라냈다. 다른 견과류들은 설탕의 단맛이 있어서 안넣었다.
된장이 생각보다 입자가 크고 농도가 진해서 잘 안펴발라진다. 그러면 물 조금씩 더 넣는다.
대충 펴바른다. ㅋㅋㅋㅋ
뚜껑닫고 하루 정도 숙성시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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