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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장조사를 해야하나

by 요블 2020. 8. 1.

요새 에그타르트 연습하면서 소량으로 만들고 있지만 만든 결과물을 엄청 먹어댔다

 

 

에그 타르트 연습했어요 0709

도톰제과에서 배우고 나서 처음 연습했어요 할 일이 너무 바빠서 이제 만들어봤네요 마카롱도 아주 기본으로만 만들었어요 잘 되나 안되나 믹서도 돌려보고 오븐도 들여다보고 도서관에서 마��

abampere.tistory.com

 

물론 잘 만들어지면 지인들에게 나눠주지만 모양이 안나오거나 맘에 안들면 집에 들고갔다

그냥 밥처럼 먹기에는 달아서 김치나 깍두기랑 먹으니 입맛에 맞다

밀가루도 쌀처럼 탄수화물이고 달걀에 우유 등이 있으니 단백질도 어느 정도 있다

이처럼 연습하면서는 많이 먹었는데 그 전에 다른 가게의 에그타르트를 먹어본적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전에 부산 고메카페가서 한개 먹었다

그 이외에 내 돈으로 혹은 다른 사람이 산걸 먹어본 적도 없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시장조사가 부족한 부분이다

 

그래서 오늘 귀가하며 자주 본 타르트 전문점 중 하나인 타르타르 합성점에 갔다

길에서도 유리벽으로 내부가 보이고 그 안에는 부부로 보이는? 어르신 두분이 위생모까지 쓰고 반죽을 빚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저씨는 둥글고 큰 반죽에서 일정량을 때어 저울에 무게를 재고 옆에서 아주머니가 틀에 반죽을 폈다.

지금 만드는 것은 질감과 색으로 봤을 때 기본적인 타르트 반죽인데 맛을 모르니 파트 사브레인지 수크레인지 브리제인지 모르겠다

과일 타르트에 쓰는 반죽은 맞는 듯 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우리 가게와는 다르게 냉방이 잘 되어 시원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정도 온도는 되야 버터가 쉽게 녹지 않고 다루기가 쉬울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타르트를 봤다

여러가지 과일 타르트가 많다

크기도 조금 크고 필링과 장식도 화려한만큼 가격 또한 6천원대로 높다

살 엄두가 안난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파이지로 불리는 파트 푀이테로 만든 타르트 등이 있었다

에그타르트는 단 두개 남았고 치즈타르트와 치즈에그타르트가 있었다

아무튼 한참 구경하다가 에그타르트 한개 먹고 간다고 하고 계산했다

에그타르트는 2700원이였고 나머지는 3천원대이다

크기는 조금 크다

접시에 칼과 포크까지 준다

 

일단 먹어보자 맛을 봐야지

당도는 낮은 듯 하다

파이 식감은 생각보다 바사하지는 않다

결이 3겹?

3절접기 많이 안하고 만든 건가 내가 만든거랑 차이가 좀 있다

이제 다른 가게 제품도 먹으러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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