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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직장인 목요 해피 베이킹 강좌 4회 단팥빵 만들기

by 요블 2020. 10. 16.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베이킹 수업 10월 9일 목요일 4회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도 일찍 가서 재료 배분을 하려고 했는데 재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이번에 배울 단팥빵의 재료가 간단하고, 배우는 순서가 달랐습니다.

 

단팥빵 만드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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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강력분 900 물 432 이스트 63 제빵 개량제 9 소금 18 설탕 144 계란 135 버터 108

가자마자 화이트보드에 적힌 재료들을 보고 앞치마를 착용했습니다.

교육장이라 그런지 다양한 디자인의 앞치마가 있어 골라 입는 재미가 있지요.

 

 

첫 과정은 역순으로 단팥 소를 80g씩 듬뿍 계량하고 반죽도 40g씩 둥글리기 하였습니다.

스크래퍼? 헤라?라고 부르는 막대기?를 이용해 숙성된 반죽 안에 소를 넣어보고 도구 없이 맨손으로도 앙금을 넣었습니다.

달걀에 우유(물)를 희석해 달걀물을 만들어 반죽에 넓게 발라주고 깨도 뿌려 다시 숙성실에 넣었습니다.

언제까지 숙성시키는가 하니,

철판을 흔들었을 때 철판에 놓은 반죽들이 가볍게 흔들리는? 정도 까지라며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븐에 넣었습니다.

 

 

빵이 오븐에서 굽히는 동안,

본 반죽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커다란 반죽기계에 버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었습니다.

단, 이스트는 물에 잘 푼 다음 넣었습니다.

물 온도는 12도로 했고 반죽 온도는 27도... 반죽을 완료했을 때 온도입니다.

바늘처럼 생긴 온도계로 온도를 재더군요.

반죽 초기에 재료들이 다 섞이면 버터를 넣고 다시 중속으로 훅을 돌립니다.

반죽 후기?...

반죽을 늘렸을 때 가벼운 탄력이 생기면 다 된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온도와 습도를 맞춘 숙성실에서 한 시간 반? 숙성합니다...

발효와 숙성은 들어도 어렵네요.

가정에서도 스티로폼 박스 안에 따뜻한 물을 담아 발표시켜 빵을 만들 수는 있다는데 어려워 보입니다.

같은 배합이라도 여러 과정이 있지만 오늘 배운 것은 스트레이트 법이라고...

말 그대로 바로 한 번에 할 수 있는 짧은 방법이라 합니다.

보통 제품이 나오는 데까지 네 시간? 

제빵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제과도...

 

 

시간이 다 되고 각자의 단팥빵이 나왔습니다.

총시간의 3분의 2 정도 굽고 구움 색을 보고 더 구울지 말지 정합니다.

그러면 오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를 줄이고 제품 완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죽 성형과 소 넣는 것이 손에 익지 않아 모양이 제각각인데 그래도 맛은 최고!

강사님께서 우리들 먹으라고 나눠준 단팥빵은 당도가 조금 높고

저랑 다른 두 분은 저당 팥으로 했다고 하는데 아직 안 먹어봤습니다.

저녁 먹고 이 글 쓰면서 배고파서 다 쓰고 먹으려고요. 

역시나 잘 포장해서 가져왔지만 집에 도착하면 에코백 안에서 다 절반 크기로 쭈그러졌네요.

강사님께서 많이 설명해주셨는데 다 적을 만큼 기억이 안 나네요.

이스트... 계량제... 어렵습니다.

다 적었으니 빵 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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