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요구르트 만들기
이제 너무 더운 8월이다.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많은 물을 마신다.
물 말고도 수분과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과일이다.
아버지께서는 과일을 좋아하신다.
신 과일은 잘 안 드시지만 항상 계절을 생각하며 제철 과일을 사 오고 냉장고에 넣어두신다.
난 과일에 대한 식탐은 별로 없다.
하지만 집에 사놓은 게 있으면 깎아 먹는다.
한여름에는 복숭아가 제철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복숭아를 한 봉지씩 사다 놓으셨다.
많은 양이고 상하기 전에 먹어야해서 바쁘다.
복숭아만 먹기는 심심해서 아직 남은 수제 요구르트를 같이 먹기로 했다.
네 통 중 세 번째 통이다.
요구트르... 요거트... 뭐 아무튼 복숭아 요구르트를 만들어보았다.
재료 :
여름철 과일 복숭아 1개. 한 개면 잘게 썰었을 때 큰 컵에 다 들어간다.
수제 요구르트 반 컵 정도. 복숭아가 많은 양을 차지해서 생각보다 컵에 많이 못 넣는다.
당분을 보충할 딸기잼 한 숟가락. 더 달게 먹고 싶으나 빵 먹을 때를 대비해서 남겨둔다.
아몬드 5알, 맛동산 3조각. 부셔서 넣어도 좋을 듯하다.
만드는 법 :
1. 복숭아 잘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썬다.
털 많은 복숭아가 아니라면 껍질 째 썰었을 텐데 털 알레르기 없지만 혹시 모르니 껍질은 제거한다.
2. 달달한 딸기잼, 수제 요구르트 넣는다.
세 번째 요구르트 통은 다 비웠다.
이제 마지막 한통 남았다.
3. 아몬드와 맛동산 토핑을 올린다.
4. 먹는다.
요구르트는 항상 중간 숟가락으로 퍼먹었는데 컵이 너무 크다.
대접에 다 섞어 먹는 것이 더 편하긴 한데 이렇게 컵에 담아 먹는 것도 나름 재밌다.
배경이 너무 안 이쁘게 나와서 그림판으로 지웠다.
예전에는 가끔 영상 만들 때 png의 배경 없는 이미지를 사용하려면 하려면 한 땀 한 땀 다 지웠는데
이제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사이트도 있고 방법이 많이 다양해졌다.
너무 덥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미리미리 수분 섭취 잘해서 이번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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