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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제32회 전국무용제 폐막식 다음 춤판은 제주로 이어진다

by 요블 2023. 10. 16.

드디어 전국무용제 폐막하엿다. 
일시 :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15시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추첨권만 받다가 이제 정식 티켓을 받앗다.
10분 전 대극장 모습
관객, 관계자 등 하나 둘 들어 오고 잇다.

성산아트홀 대극장

폐막식 시작
좌석이 d열로 밀려낫다. 아무래도 폐막 때는 공연자들이 좋은 자리 앉다 보니 옆에서 봣다.

전국무용제 폐막식

폐막 축하 공연
두팀이엇다.

아래 팀은 무대의 등퇴장을 안무 속에 자연스럽게 넣어 집단이 커지고 작아지고 다양한 변화를 주엇다.
특이하게 캡 모자로 의상을 결정햇다.

개막식 때와 다른 폐막식 사회자
둘다 백씨엿나

폐막 축사

출연자 선정 증서

심사위원 대표로 인사말

여러 상들이 너무 많아 다 찍지는 않앗다.
멀리서 상장을 100배 줌으로 확대해서 보이는지 확인해봣는데 글자가 뭉개지지만 상장 단어까지는 잘 보엿다.

 

단체 대상은 경기지역 임윤희 율 댄스컴퍼니의 물, 하늘을 그리다.
나는 못본 공연이다. 마지막 날에 햇엇네

10배 줌

이게 20배 줌

아래가 30배 줌일 듯 하다.

내년은 제주에서 전국무용제가 개최된다.
무용협회 제주지회장이 기를 전달 받아 흔들엇다.

집행위원장의 폐막 선언

10배

20배인가 25배인가

제33회 전국무용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만나뵙겟습니다.

시상자들 기념 촬영

전국무용제 후기
가끔 무용 공연을 보긴 햇지만 무용제 기간에 집중적으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용이란 장르 안에도 여러 갈래가 나뉘지만 무용을 잘 모르는 일반인 입장에서 보면 이번 무대에 올라 온 공연은 의상이나 움직임, 분위기 등을 볼 때 현대무용, 한국무용 두개일거라 생각한다. 너무 무용으로 움직임을 강조하는 작들은 보고 이해하기는 쉬웟지만 약간 단순한 감이 잇고, 추상적인 주제의 작들은 보기 너무 어렵고 난해한 점이 잇어 이 둘을 잘 섞는게 참 어렵겟다는 생각이 들엇다. 개인 일정상 다 못본 것이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 본 것만해도 기력이 빠진다. 
가까운 곳 먼 곳 어디든 상대적이라 공연 장소 두 곳 번갈아가며 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앗다. 
가끔 무용이 다 안끝낫는데 음악이 먼저 끝나 조용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잇엇다. 무용수들이 힘들어서 속도가 느려진건지 음악의 시간 조절을 못한건지 적막이 흐르는 무대에서 대사 없이 움직이면 배우들의 호흡 소리, 무대에 발이 스치는 소리만 남는데 이상하다.
신체의 움직임은 역동적이면서 부드럽고, 단아하면서 화려하기도 햇고 여러 소도구나 의상들을 보는 재미도 잇엇다. 그 많은 인원들이 얼마나 연습햇을지 상상이 안된다. 박수를 보낸다. 
코로나 시기가 끝낫지만 관객이 많이 안와 객석이 빈 것이 아쉬웟다. 올해 진행한 경남연극제와 비교해보면 관객수가 확실히 적긴하다. 춤, 무용이 대중들에게 확 끌리는 매력이 아직 적은 듯 하다. 사람을 이끌 수 잇는 요소 중 한가지는 이야기라 생각하는데 움직임만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담기에는 너무 관념적이고, 게다가 움직임을 위한 넓은 공간도 필요하니 무대 세트, 소품 등도 최소화되서 어떤 분위기의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알아내기가 어려웟다. 책자에 설명을 봐야만 아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유튜브 채널도 만들어놧던데 개막, 폐막식이라도 실시간 중계를 햇으면 하는데 채널은 조용하다. 방송팀이 촬영을 하던데 뭐한거지? 작년 31회 채널은 코로나 시국이 안끝나서 생중계를 햇던데 이제 끝나서 녹화만 한건가. 연극제도 그렇고 개막 폐막은 특히 일반 관객이 적어 그들만의 축제가 되기 쉬운데 공개 방송 안하면 안그래도 일반인들은 안오는데 관심을 가질 수 잇는 기회가 줄어들고 내년은 제주도에서 하는데 인구도 적고, 섬이라 일부러 찾아가는 일반 관객은 없을 듯 하고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이끌 수 잇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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