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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마산 연극 극단 상상창꼬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로 변신해 있었다 공연

by 요블 2023. 10. 31.

[2023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프란츠 카프카 <변신>에 AI 소재를 접목 자본주의 물질문명의 폐해와 잔혹성에 대한 인식을 다뤄 

마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극단 상상창꼬의 연극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로 변신해 있었다>(이하 ‘AI 변신’)가 오는 11월 10일(금)~11일(토) 양일간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AI 변신’은 프란츠 카프카의 중편소설 <변신>을 모티브로 창작되었으며, 벌레로 변신했던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가 21세기에는 AI로 변신할 것이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스토리를 토대로 신체 움직임과 영상 맵핑 등을 접목하여 다양한 형식을 추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1세기 연극은 연극만이 가진 고유성, 즉 ‘연극성’에 답이 있다. 이는 다양한 형식의 추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극의 발전이 타 장르보다 더딘 것이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마도 그것은 연극의 고유성(현장성, 다양한 장르의 조합, 아날로그적인 등)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점이 때로는 장점이 되듯이, 뒤집어 생각하면 연극의 고유성이 다양한 실험을 가능케 할 수도 있다. 본 프로젝트는 연극과 영상을 접목해 새로운 형식을 추구하되 아래를 목표로 삼았다. 

▪ 드라마(Drama) + 신체 예술(Physical Art) 

· ‘차이(Discrepancy)’를 나타내는 신체적 확장 

· ‘AI’ 소재로 인한 고도의 신체 움직임 

▪ ‘투명각’의 무대와 ‘영상 맵핑’의 활용 ⇒ 무대 

김소정 연출, 민수인 극작(신작 창작)인 이번 작품은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기술 발전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2023년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11월 11일(토) 오후 4시 

장소 :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주최, 주관 : (재)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극단 상상창꼬

관람연령 : 7세 이상

관람료 : 무료

예매링크 : https://forms.gle/8Z6WrZAJp46UL5wt7

 

<어느날 아침 깨어나 보니 ‘AI’로 변신해 있었다> 진해

일시 : 2023년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11일(토) 오후 4시 장소 : 진해문화센터 공연장 민수인 작 / 김소정 연출 출연진 : 강주성 손마회 장모세 배소완 💠본 공연은 2023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

docs.google.com

문의 : 극단 상상창꼬 010-6567-8801

※이 공연은 2023 창원문화재단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단체입니다.

캐스트

기준 역 - 강주성 공상식 역 - 손마회 현준 역 - 장모세 남은정 역 - 배소완

제작진 

총 제작 - 오세신, 기획 김종갑, 작가 민수인, 연출 김소정, 무대 남영우, 영상 최종찬, 영상 OP 정선일, 조명 임종훈, 음향 이은주

스토리

어느 날 아침, 공 씨 가족은 큰아들 기준이 AI가 되어 잇는 것을 알고 놀란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으나 ai가 된 기준이 모든 것을 케어하고 해결해 주는 삶에 만족을 느끼고 빠르게 적응한다. 그러나 가족들은 기준이 정한 루틴에 점점 불만을 느끼고 ai에게 의존하기만 하는 삶이 좋은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자신이 제시한 솔루션에 가족들이 불만을 제기하자 기준은 이들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자살할 것을 권유하고, 이에 분노한 가족들은 합선을 일으켜 기준을 제거한다. 

상상창꼬

무대예술의 가장 중요한 표현 수단을 '상상력'에서 찾고 있는 전문연극 단체로 21세기형 무대예술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서 무대화시키고 있다. 그동안 몽골, 루마니아 등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등 국내의 유구한 축제에 참가해 수상하고 호평받았다. 또한 우리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동공연예술페스타>를 개최, 타 지역의 예술가와도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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