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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

영화 페어웰, 마이퀸 중세 프랑스 의상

by 요블 2024. 3. 3.

이번에 본 영화는 2013년에 개봉한 페어웰, 마이퀸이라는 프랑스 영화다.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했으며 소개는 혁명으로 인해 루이 16세의 왕좌가 위태로워지자, 마리 앙투아네트는 갑작스러운 탈출에 대비하여 시녀에게 자신의 대역을 해달라고 부탁한다.라고 적혀있다. 

시녀 시도니 역에 레아 세두, 마리 앙투아네트에 디아네 크루거가 연기했으며 등장인물들의 의상 사진을 모아보았다.

 

시도니 라보르드 역 레아 세두

초반에 입고 나오는 옷. 이라기에는 이 옷만 입고 나온다. 옷 한 벌 숙녀다. 나중에 겉옷을 껴입는다.

드레스 뒷모습

 

궁전 왕가 식구들과 신하들이 모이는 장면에 입고 나온 옷. 검은 상의를 껴입었는데 어두워 잘 안 보인다. 역시 올림머리를 하고 핸드백을 들었다. 왕비의 자수노트와 자수를 넣어 다닌다.

탈의하는 장면이다. 옷의 매듭이 앞과 뒤에 같이 있어 좌우로 나눠지는 것이 신기하다.

드레스 안에 속치마가 있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허리 부분에 주름이 많고 모양이 잡혀 있는 것으로 크리놀린 스타일을 만든 듯하다.

영화 후반부 왕비의 명령으로 폴리냑 백작 부인을 왕궁 밖으로 도망치게 하기 위해 폴리냑의 드레스를 입고 나온 모습이다. 이때 폴리냑 부인은 시녀 복장을 입는다.

왕비의 배웅

동료 시녀도 옷만 보고 인사했다가 이상함을 느끼고 돌아본다.

 

 

마리 앙투아네트 역 디아네 크루거

첫 등장은 침대에서 잠옷 차림으로 등장한다. 수면모자?를 썼다.

두 번째는 벽난로 앞에서 편지를 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폴리냑과 주고받은 편지, 그녀에게 사용했던 지출 기록 등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

세 번째는 루이 16세, 대신들과 함께 등장한다. 공적인 자리에 나오는 모습으로 높은 가발도 쓰고 가장 화려하게 나온다.

이후 분장실? 에 들어와 가발을 벗는 모습이다.

한밤 중 촛대를 들고 잠옷차림으로 밖을 서성이는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에서 파리로 떠나는 루이 16세를 두 자녀와 배웅하는 장면.

 

폴리냑 백작 부인 역 비르지니 르두라 앵

첫 등장에 높은 우산과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나와 누구인지 시선이 갔는데 역시 폴리냑 백작 부인이었다.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등장만으로 대중의 시선을 온몸에 받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

위에 입은 연두색 옷을 시도니에게 입히고 본인은 시녀로 분장해 베르사유 궁전을 빠져나가려고 한다.

 

그 외 인물들의 의상

한잔 권하는 신부님

왕비의 옆에 항상 계신 분이다. 이 옷만 입고 나온다.

베르탱 부인

도서관장

 

 

동료 시녀

 

루이 16세와 형제들 그리고 근위병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

 

이야기는 시도니의 시선을 따라가기에 18세기 베르사유의 화려한 장면은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온다. 제목조차 마리 앙투아네트인 영화에 비교하면 말이다. 하지만 다양한 군중들이 여러 의상을 입은 모습이 나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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