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여름이 시작되고 맑고 밝은 날씨.
들판에 키가 상대적으로 높아 눈에 띈 식물이 있었다.
이름이 뭔지 몰라 찍어서 검색해 보니 콩다닥냉이라고 한다.
작은 꽃의 식물이라 초접사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스마트폰에 매크로 렌즈를 끼워 찍었다.
흰색의 꽃잎은 4장. 꽃받침도 4장. 노란 꽃밥이 달린 수술은 2개이나 간혹 3개짜리도 보인다. 발생 돌연변이인가? 암술은 연두색이며 납작한 형태로 한 개.
한 가지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꽃봉오리가 생긴다.
십자화과 다닥냉이 속의 콩다닥냉이. 십자화과에는 배추가 유명하다. 생긴 것이 영 다른데 같은 과라니 신기하다.
이름 모를 총채벌레?
꽃 접사를 하기 위해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생명체들이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진딧물 종류는 기본이고 응애 등...
난 처음에 동그랗고 납작한 연두색의 저것이 이파리인 줄 알았다. 그런데 찾아보니 꽃잎이 떨어진 후의 열매라고 한다.
흰색의 꽃잎이 떨어진 흔적이 남아있다.
열매의 초접사를 못 찍었네 다음에 지나가면 찍어 추가해야겠다.
jpg로 찍었는데 보정을 안해서 그런가 노이즈가 보인다. 렌즈를 닦아야 하나.
들판에 우뚝 솟은 콩다닥냉이
잎의 모양은 뾰족한 톱니가 나 있고 잔털은 없다. 잎 뒷면은 못 찍었다.
어째서 수술이 3개로 자랄 수 있는 것인가. 다닥냉이는 수술이 6개라고 한다.
줄기는 곧고 잔털 있으며 어긋나기로 갈라진다. 다음에는 식물의 경우 만져보고 촉감도 알아야겠다. 까슬까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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