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12시 즘 장군동을 지나가다가 문든 옆의 식당에 사람이 한가득 차 있는 것을 보았다.
아니 무슨 식당인데 우리 동네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찾는 식당이 있는 것인가 해서 봤더니
은하칼국수였다.
은하칼국수는 예전에 이 자리 말고 하천 건너편에 있었는데 언제 옮겼지 하는 생각에 되돌아보니 작년에 옮긴 것이 생각났다.
그런데 12시 점심시간 대에 지나가다보니 많은 손님들이 찾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마침 나도 점심을 먹어야 하기에 식당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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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칼국수 055-247-5512, 055-247-2262
메뉴판
손칼국수, 비빔국수, 비빔칼국수, 찐만두, 물냉면 평양식, 콩국수, 밀면, 냉면, 떡국, 만두국, 만두백반의 메뉴가 있고 곱배기는 2천원, 배달료 1천원. 천원에서 이천원으로 올라 칼국수 곱배기가 망설여졌다.
내가 12시에 들어간 이후로도 여러 손님들이 들어왔다. 손님이 많아 주문이 좀 밀린 것 같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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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떠난 후 빈자리. 밖에서 가게 안이 훤히 보이는 만큼 안에서 밖도 훤히 보인다. 식당 안은 그리 덥지 않았으며 환기는 잘되서 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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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셀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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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음식은 칼국수. 5천원이라는 가격에 양 많은 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서민들을 생각하는 착한 가격의 식당이다.
반찬은 김치, 깍두기와 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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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김 값이 많이 올랐다 하던데 김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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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에 들어간 눈에 보이는 것들은 깨소금과 후추 그리고 다진 마늘?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 약간 매콤한 느낌이 난다. 면은 쫄깃하고 맛있었으며 육수는 좀 더 진해도 될 듯 한 맛이다.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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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 하천 건너편 이 자리에 식당이 있었다. 간판이 아직 남아 있어 오르막 길을 걸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지금은 식료품 창고로 쓰는 듯 하다.
재수생 시절 학생들과 몇번 가본 후 타지역 대학교를 가며 더 이상 가본 적 없지만 점심 시간 대에 마침 들려 옛 추억을 회상했다. 그때 칼국수에는 미나리? 질긴 풀 고명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는데 바뀐건지,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다음에 지나갈 때는 곱배기로 먹어봐야겠다. 배고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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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칼국수 곱빼기를 먹었다!
7천원에 양도 푸짐하고 김도 많이 뿌려주고 배불리 먹었다. 역시 쫄깃하고 안불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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