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139 쪽파심기 0916 어시장에서 쪽파 천원어치 샀다. 천원어치인데 아주머니께서 많이 넣어 주셨다. 8월 말 9월 초에 심으면 추석 즈음 파김치 담글 수 있다한다. 가을 들어 일조량이 많이 줄었다. 나란히 맥인 식물은 그물매보다 일조량 영향을 적게 받는가 쪽파 윗부분을 좀 잘라내고 심어야 잘 자란다던데 어느 블로그 실험글을 보니 자르나 안자르나 구분도 안가고 차이가 없다길래 나도 몇개만 잘라 심었다. 그 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삼아 뿌려놓고 방치한 흙을 정리하고 3개의 화분에 나눠 심었다. 내일 태풍이 지나가며 비 오기를 기다렸지만 작성하는 지금까지 필요한 비는 오지 않았다. 구입한지 좀 되서 싹이 이미 올라오고 있어 뿌리는 금방 내릴 듯 하다. 예전에 양파 심을 때는 잎을 파먹는 벌레가 있었는데 쪽파도 비슷한 병충해를 입을.. 2017. 9. 17. 구피 의문사 0902 두마리 중 한마리가 아침에 죽은 채 발견됬다. 이제 암컷 한마리다. 밥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준 듯 한데 물이 탁했나? 급히 수조 청소를 해주고 치어 수조도 물을 갈았다. 남은 치어는 5마리인데 양파망 채로 건져 내려다가 한마리가 끼여서 꼬리가 살짝 휘었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없고 건강히 회복하는 중. 0904 아침 어제밤 비실비실하더니 결국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죽어있었다. 밤 귀가 후 저녁에 움직임이 둔하던 치어 한마리가 바닥에 주검으로 발견됬다. 이로써 치어 3마리 남았다. 0922 3마리 치어들이 한마리씩 죽었다. 며칠 전 한마리 어제 한마리 오늘 한마리...먹이 반응도 없고 밥을 안먹더니 기어이 죽었다. 물 온도는 30도가 넘지 않게 해주고 미리 담아 놓은 물에 키웠는데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 .. 2017. 9. 3. 구피를 또 보내다 0818 스텐 대야로 크기를 확장한 수조를 밖에 며칠 두었었다. 어제 구피가 잘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오늘 낮에 보니 암수 한쌍이 안보이고 다른 암컷도 빌빌댄다. 헉 어디갔고 얘는 왜 이러나 싶어 보니 뜨거운 햇빛이 유리뚜껑에 의해 온실처럼 뜨거워져 물을 데우고 있었다. 손을 담그니 따뜻했다. 이틀전 해가 떳을 때도 잘 있었고 어제 밤은 비가왔는데 한계점을 넘었나보다. 사라진 두마리는 어디로 갔는지 주검도 안보이고 비실거리던 한마리는 외출시간이 다가와 죽음을 지켜보지 못하고 그냥 건졌다. 살아있는 2마리는 항아리 뚜껑 어항에 급히 새물 받아서 넣었다. 구피들이 산소가 부족한지 계속 헐떡이고 산소라도 더 넣어줄 용도로 고장난 공기 펌프를 고쳐보려고 다시 테스트하는 도중 이것은 공기펌프가 아닌 측면여과기이고 잘 작동.. 2017. 8. 19. 수컷 구피 어항 탈주 용궁행 아침 구피들이 잘 있나 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5마리다. 전복껍데기를 다 들춰도 안보인다. 혹시나 어항 주변을 보니 뜨거운 바닥 위에 말라있다. 유리뚜껑 좁은 틈사이로 탈주했다니 못나갈줄 알았는데 냐의 불찰이다. 이제 암4 수1 치어6 치어를 더 낳아야할텐데 수컷 혼자 벅차려나 암컷에게 접근도 잘 안하는 듯 하다. 틈은 손수건으로 덮었다. 장군천에 들려 자세히 보니 우렁이가 보이고 수초도 많다. 물달팽이 10마리는 알낳고 부화도 다 했으니 다시 풀어주련다. 2017. 8. 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