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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139

수컷 구피 솔방울병 용궁행 170707 증세를 확인하고 3일만에 죽었다. 비늘이 곤두서고 빠지며 배가 빵빵하게 부풀며 움직임이 둔하다. 생각할 때마다 내 팔털도 곤두선다. 여러 사례들을 찾아서 격리 환수 소금물욕을 시도했지만 버티지 못했다. 옥상 텃밭에 고이 묻었다. 수컷 3마리 중 가장 아름다운 꼬리지느러미를 지녀서 더 안타깝다. 치어가 지금 7마리인데 그 후손들이 있길 바란다. 못난 집사를 만나 일찍 보낸 것 같아 미안하다. 양력이지만 7월 7일...용궁에서라도 멋진 짝을 만나길... 2017. 7. 8.
멸종위기천연기념물지킴이 활동 0624 영월 장릉 물무리 생태습지 탐방. 장수하늘소 생태교육 및 곤충박물관 견학. 동강 환경정화. 2017. 7. 5.
한밤중 유기견 신고 유기견. 귀가 길 개 한마리를 발견했다. 동네 어디서든 볼법한 개. 목줄흔적에 사람에게 길들여졌는지 따라온다. 쓰다듬으니 꼬리흔들며 눕는다. 황색의 짧은 털이 빠진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열어두면 집안까지 들어갈 태세로 현관 앞에서 기다린다. 배가 고플 듯 하여 남은 캔참치와 물을 주니 앞발로 야무지개 잡고 잘 먹는다. 옥상 계단도 서슴없이 올라가더니 옥상 주위를 둘러본다. 자신이 지금 어디인지 확인하는 것일까? 도망친걸까 버림받은걸까 법회 때 대화가 생각난다. 인과... 주는만큼 받지 못했거나 받은만큼 주지 않았겠지. 주인 혹은 다른 무언가에 의해 이 개는 한밤중 도로를 배회하다가 다행히 동물애호가인 나에게 발견된 것이다. 작년 설날의 송골매 습격사건이 떠오른다. 그때 뜬금없이 현관문을 두드리는.. 2017. 7. 2.
청계란 오골계란 선물 청계가 낳은 청계란이다. 백계란인줄 알았는데 희미한 푸른빛이 보인다. 콜레스테롤은 전혀 없고 오메가3가 풍부하다고 한다. 알하나당 3천원? 백란도 제대로 먹어본적 없는데 청계란이라니 오골계란도 검을줄 알았는데 연한 황색이다. 가운데만 긴것보니 달콤한맛인가... 2017.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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