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139 SOIL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 2차 캠프 20161029~30 가을이 되고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7기의 2차 캠프에 참가하였다.(작년 10월의 캠프를 미루고 미뤄 지금 작성하다니...가물가물하지만 기억과 사진 자료를 더듬어 작성한다.)이번 일정은 국회의원 회관에 들려 국회세미나를 하고 점심을 먹은 후 한강 유람람선에서 선상문화제를 보고 수달복원가능지역을 탐방한다.그리고 지킴이단원들은 한강공원 정화활동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강 수달 복원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다음날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견학하여 설문조사 마무리를 하고 필요한 일들을 하였다.설문조사는 시니어인 나도 한 적 없어서 흥미롭고 새로웠다.(두둥! 2017년 1월 한강에 수달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들렸다. 2월에는 40대 농민이 수달 및 멸종위기종을 총으로 쏴죽여 구워먹었다는 이야기와 울산이 일.. 2017. 2. 21. 동박새의 사체 겨울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 세탁소에 옷찾고 오는 길 미용실 앞 길에서 노란 무언가를 보았다. 바로 새의 사체 촤근 조류독감으로 인해 많은 새들이 위험에 처해있는데 이 새는 왜 죽었을까? 지나칠뻔 하다가 길바닥에 있던 모습에 놀라 뒤돌아 한동안 말없이 보고 있었다. 살며시 잡아 보았다. 목은 움직이는데 날개는 잘 안움직인다. 우리집 옥상 화분으로 가져와 벽돌 위에 놓고 사진을 찍었다. 한뼘도 안되는 작은 새 노란색 등, 검은 깃, 눈썹과 배는 하얗다. 이름을 수소문해보니 동박새. 묻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고양이가 먹을 거란 말에 가만히 두었다. 정말 아침에 올라가보니 없어졌다! 죽은 새는 말이 없고 산 고양이는 추위와 허기를 이겨내고 살아야지 2016. 12. 31. 강낭콩 벌레의 겨울나기 더 추워지기 전에 얼룩이강낭콩 수확했다. 나름 이모작인데도 한그루만 키우니 잘 자라긴 하는데 너무 관심을 안주고 물도 잘 안줘서...콩깍지의 반만 콩이 맺혔다. 갑자기 추워져서 잎도 말라버리고 다른 풀들도 그대로 두고 알아서 자랐다. 아직 덜 익었지만 더 두면 이마저 얼거나 마를 듯 하여 열어봤다. 그 중 한 콩깍지에 처음보는 구멍이 있다. 역시나 이름모를 애벌레 한마리가 콩사이에 숨어있다. 콩을 갈아먹지는 않았는데 추워서 집이 필요했던 것일까 콩만 조심스레 골라내고 다시 문을 닫았다. 아무래도 이사갈 듯. 2016. 12. 6. 검은 머리 중? 까마중 꽃만 피었을 때 고추인 줄 알았다. 꽃이 지고 초록 열매가 맺었을 때 방울 토마토인 줄 알았다. 초록 열매가 검게 변했다. 이게 뭐지? 구글에서 검은 열매로 검색하여 까마중이라는 이름을 알았다. 이름의 유래가 까만 머리 중이란다. 검은 머리 외국인?이 생각난다. 다 익은 검은 열매는 단맛으로 약재로 쓰이고, 초록의 덜익은 열매는 독성이 있다고 한다. 잎과 줄기도 발효시켜 차로 먹는다. 그런데 따뜻한 계절에 꽃이 핀다던데 지금 강낭콩과 같이 늦가을을 보내고 있다. 다 익으면 먹어봐야지 네이처링 이름찾기 2016. 11. 9.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