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139 냉해를 이겨낸 다육이의 1년 후 모습 작년 이날 겨울비를 맞은 다육이가 옥상에서 냉해를 입어 대부분 죽었다. 한 두 개체가 살아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만 회복하여 다시 잎을 틔웠다. 그저 잎을 틔운 것만 아니라 새 가지도 뻗고 자구도 생겼다. 옥상에 두고 잘 안올라가니 가끔보면 엄청 자라서 놀란다. 올해는 일찍 옥상에서 현관으로 옮겼다. 현관 온도는 영상 10도가 안되지만 11월 12월을 보내기에는 충분하다. 내년 1월이 되면 현관 창문도 매우 차가워지므로 내방 창가로 옮겨서 냉해를 피할 것이다. 다육이 잎 끝이 붉게 변하는 것을 보니 물을 줄때가 된 듯하다. 안준지 오래 됬다. 물이 아래로 흐를만큼 화분에 충분히 줬다. 그리고 줄기 중간 중간에 작게 새 잎덩이?가 자라고 있다. 잘라서 옮겨 심어야할까? 마치 솎아내지 않은 깻잎처럼 여러곳으로.. 2019. 12. 12. 봄꽃 이어달리기 크로커스 꽃을 받았습니다. 풍물단에서 매년 새해 봄이 오기전 봄이 왔다는 기운을 알리는 의미로 봄꽃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저는 크로커스 꽃을 받았습니다.보라색의 꽃잎이 얇고 부드러운 것이 습자지같다고 합니다.꽃말은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회 없는 청춘'이라 하네요.꽃대 하나가 꺽어져 있네요. 사프란이 속한 붓꽃과의 식물입니다. 플라스틱 화분이니 옥상의 화단에 옮겨주기로 했습니다.어라 뿌리 사진을 안찍었네크로커스는 알뿌리 식물이라 구근이 매우 큽니다. 텃밭에 식용식물을 키워오다가 원예식물을 심어보는건 처음인 것 같네요.먹을 건 안자라겠지만 눈으로 보고 마음이 치유되겠지요. 다년생이라해도 꽃은 봄에 피고 지는데 이제 풀만 보는건가요?옆 텃밭에서는 쪽파가 다시 올라오고 있네요. 곧 잘라 먹어야겠어요. ㅎㅎ 2019. 3. 20. 다육이 마른 잎 제거 20181224 다육이들의 상태가...결국 냉해를 잎고 죽은 잎들이 말라 비틀어지기 시작했다.그 두꺼운 잎에 남은 수분과 생명활동이 없는 유기물에 곰팡이라는 분해자가 등장도 했다.죽은 잎을 다 제거했다.살아있는 줄기에서 쉽게 떨어졌다.죽은 줄기는 그 자체가 떨어졌다.아직 두꺼운 잎들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찢어졌다.내 방 창들에 화분 몇개를 옮겼다.현관보다는 좀 더 따뜻하고 반사광이 더 비친다. 살아있는 잎들은 생명의 색이 남아있다. 2019. 1. 3. 뒤늦은 다육이 냉해 피하기 20181212 올해 초에 받은 다육이들이 잘 자라라고 옥상의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는데...12월이 되도록 겨울 추위에 대한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우리 지역에 눈은 안왔지만 겨울비가 내렸고 밤새 잔얼음이 얼었다. 다육이들은 이미 냉해를 입어 세포벽이 파괴됐는지 축 쳐저있다. 색이 투명하거나 찢어진 잎이 보인다. 부랴부랴 정보를 찾아보고 화분에 옮겨 심었다. 현관은 영상 십도가 약간 안되는 온도다. 그런데 화분이 좀 모잘라 치킨무통을 급히 썼다. 그래도 작은 두 포기를 못 옮겼다. 처음 받았을 때 가지가 많아서 가지를 분리하고 넓게 줄기심기?하였는데 이것이 독이였나? 뿌리나 줄기가 살아있으면 새잎이 자라긴한다는데 겨울을 잘 버티도록 해야겠다. 한밤에는 신문지 엎어주거나 해가 쨍쨍한 날에는 창밖으로 옮겨주거나...제발 .. 2018. 12. 1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