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139 다이소에서 구매한지 1년된 딸기와 토마토 심기 작년 한창 날씨 따뜻할 때 다이소에서 딸기와 토마토 종이화분을 샀었다. 옥상에 심어야지 하면서도 미뤄지다가 1년이 지난 올해 봄에 꺼냈다. 예전에 토마토는 시장에서 모종을 사서 심어봤다. 처음인 씨앗 단계가 아니고 모종이라 잘 자라나, 열매채소를 씨앗으로 싹을 틔워 키우기에는 어렵다고 들은 듯하다. 다이소에서 다른 것들 보다가 종이화분이 보여 구매한 것인데 옥상 텃밭에 항상 자라던 들깨가 식상해지기도 해서 새로운 가족을 들이기로 한 것이다. 간혹 뉴스에서 아주 오래된 씨앗들이 발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고, 대부분의 씨앗도 한 두해 정도는 발아율을 유지한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듯하다. 상자를 열면 종이화분에 배양토와 씨앗이 비닐에 포장되어 있다. 딸기는 대략 10개의 씨앗이 한 곳에 뭉쳐있었고.. 2020. 5. 5. 봄인줄 알고 나갔지만 또다시 냉해를 입었다. 입춘이 지났다. 이제 낮에 따사로운 빛이 옥상에 드리운다. 실내에 있던 다육이와 선인장에게 광합성을 해라고 옥상에 두었다. 그리고 며칠 후... 으악 안돼 냉해를 입었다. 낮은 따뜻했지만 밤에 잠깐 추웠나보다. 겨우내 자랐던 다육이의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있다. 떨어진 잎들이 한웅큼씩이나 된다. 잎들이 사라지고 빈 줄기만 남아 공허하다. 다행히 굵은 부분은 피해를 덜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보인다. 문제는 다육이만 그런것이 아니다. 작년에 받은 선인장도 줄기 하나가 냉해를 입어 색이 변했다. 꽃은 피어있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결국 다시 실내로 들였다. 재작년 늦가을 냉해를 입고 올해초 겨우 되살아났는데 초봄에 실외로 내놓고 이런 피해를 입을 줄이야 날씨에 대해 너무 방심했다. 코로나도 기승인데 너희들도.. 2020. 3. 26. 실내에서 다육이를 키우면 추운 겨울을 피해 실내로 옮긴지 3개월... 다육이가 꽤나 자랐다. 그런데 웃자랐다. 내 기억으로 3개월간 물을 두번 줬다. 햇빛도 잘 안비치는 곳에 통풍도 잘 안되니 웃자란듯 하다. 좀만 더 기다리면 실외로 옮겨도 될 듯 하다. 비오는 날 옥상에 올라갔다. 작년 텃밭에 심은 크로커스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도 금방 지고 잎도 금방 저서 토양이 안맞나 싶었는데 여려 잎이 보인다. 해가 뜨는 날 다시 보러 가야지. 2020. 3. 10.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0기 겨울캠프 안녕하세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5기입니다. 지난 2020년 1월 16, 17일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철원을 찾아갔습니다. 철원을 포함한 DMZ일대는 다양한 철새들이 겨울에 머물다 가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두루미와 기러기 밥주기, 철새 서식지 환경정화, 독수리 방사 등 DMZ철새평화타운, 소이산 전망대, 한탄강 철새월동지, 토교저수지에서의 활동을 짧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카메라에 다 담지 못했지만 계절마다 여러 봉사활동을 하며 추운 겨울 수고해주신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기의 활동은 끝났지만 개학하면 11기를 모집한답니다.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랍니다. (이 영상은 지킴이단의 공식적인 영상이 아니며 개인적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다소 편집이 이.. 2020. 2. 11. 이전 1 ··· 5 6 7 8 9 10 11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