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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6

영화 마드무아젤 위대한 유혹 중세 의상 지난 번에 본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배경이 베르사유 궁전으로 왕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영화 마드무아젤 위대한 유혹의 배경은 같은 유럽의 18세기인데 프랑스 귀족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호칭은 백작, 남작, 후작, 마담 등이 등장하며 평민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영화의 원제목은 영어로 lady j라고 뜬다. 오래 전 봤던 프랑스 영화인 위험한 관계와 비슷한 사교계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전쟁?을 담은 영화다. 바람둥이가 있고(자막 번역은 방종주의자?), 사랑에 실패하여 다른 사람을 이용해 복수하기도 하고, 용서와 화해를 하여 진실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으나, 위험한 관계보다 등장 인물이나 갈등이 단순하다.실제 역사를 담고 있는 영화는 아니라 무겁지도 않고, 종교개혁에 대한 이야기도 없어.. 2021. 5. 10.
영화 골든 에이지 헤어스타일 16세기 잉글랜드 중세 영화인 천일의 스캔들 엔딩 부분에 잉글랜드의 여왕이 되는 어린 엘리자베스가 등장한다. 골든 에이지는 그녀의 집권 중반기를 담은 영화다. 영국 역사에 대한 영화를 몇 번 봤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대략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시작 내레이션에 잉글랜드의 가톨릭 박해와 그로 인해 잉글랜드 스페인의 종교 전쟁을 다룬다고 나온다. 스페인의 왕 펠리페 2세도 나오고,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도 나온다. 또한 그의 아들 제임스 1세도 언급되고, 엘리자베스는 어머니인 앤 불린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여러 유럽의 왕들이 언급된다. 골든 에이지 이전 영화 엘리자베스가 따로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없어 골든 에이지부터 봤다. 역사적 고증은 오류가 몇 가지 있다고 하지만.. 2021. 4. 28.
영화 천일의 스캔들 "내 아를 낳아도" 잉글랜드의 헨리 5세 이후 백여년이 지나 헨리 8세가 집권했다. 15세기 말, 그간 귀족들간의 권력 싸움으로 인해 서로 힘이 약해지고 헨리 8세는 강력한 왕권을 가질 수 있었다. 권력이 높았기에 그에 따른 여러 이야기들도 많았고 다양한 창작물들도 있다. 그 중 2008년 개봉한 천일의 스캔들은 헨리 8세의 왕비들 중 불린 가문의 메리와 앤을 집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1969년 개봉한 천일의 앤이라는 영화도 있다. 영화 배경이 중세 왕실인만큼 삭막한 중세시대 전쟁 영화와는 다르게 인물들은 풍족하게 나오고 고급스러운 옷을 입으며 여유롭게 나온다. 과거에서 가까워질수록 시대적, 위치적으로 많은 자료가 남아 고증하기 더 쉬운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화를 다채롭게 표현했다. 물론 완벽한 고증은 힘들.. 2021. 4. 19.
영화 잔 다르크 1999 헤어스타일 이번 중세 영화는 스코틀랜드에서 잉글랜드에 이어 프랑스의 역사 영화 중 하나인 뤽 베송의 잔 다르크를 찾아봤다. 역시 시기는 15세기 초 잉글랜드 헨리 5세의 프랑스 침공 후 프랑스는 거의 국토 절반을 점령 당했고, 위기에 처한 프랑스를 구한 소녀가 있었으니...그 이름은 잔 다르크. 잔다르크와 프랑스의 역사에 대한 글은 전문블로그에 많으니 이번에도 영화 속 인물들의 헤어스타일의 사진을 모았다. 다만 이번 영화의 화질이 낮고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적어 잔다르크의 성장에 따른 헤어스타일만 모아보았다. 실제 잔 다르크는 흑발이라고 한다. 배우는 밀라 요보비치, 아역 이름은 못찾았다. 초반부 시골 산기슭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이다. 뛰어가다가 무언가 보고 멈췄다. 앞머리는 쇄골에 닿을 정도지만 뒷모습은 날개.. 2021. 4. 14.
영화 더 킹 헨리 5세 헤어스타일 방금 전 봤던 아웃로 킹을 보니 넷플릭스에 또 다른 영국 중세 시대극이 있어 보게됬다. 아웃로 킹의 시대는 14세기 초이고, 더 킹 헨리 5세는 15세기 초이다. 영화 시작부터 싸움이 막 끝난 전쟁터가 보이는데 영국 내전...그러니까 스코틀랜드의 반란을 잉글랜드가 진압한 시기이다. (툭하면 내전 반란이 일어났나보다.) 앞선 리뷰처럼 이번에도 중세 영화 속 인물들의 헤어가 어떤지 사진을 찍어봤다. 주인공인 헨리 5세, 배우는 티모시 샬라메 초반에 등장하지 않다가 헨리 4세의 언급으로 등장하는데 방탕아다. 실제로는 키가 매우 크고 어려서부터 전쟁터에 나갔으며 얼굴 왼쪽에 큰 흉터가 있다고 한다. 단발의 길이에 펌이 되어있다. 5대5로 나올 때도 있고 전장터에는 약간 비대칭으로 연출했다. 서양인도 곱슬 모발이.. 2021. 4. 13.
영화 아웃로 킹 중세 헤어스타일 중세시대 배경으로 한 영국 사극 영화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 또한 여러 연방제의 국가이고 복잡한 관계가 있어 사전 지식없이 본다면 헷갈릴 것이다. 영화를 보다가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어 캡쳐해봤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장발이거나 수염있는 장발이거나 탈모거나 신부님은 모자로 덮히는 부분만 삭발했거나... 특이하게 잉글랜드 왕자는 바가지 투블럭이다. 여자들은 땋은 머리가 많았다. 땋았어도 조금씩 다른 모습이다. 그 중 엘리자베스는 양갈래 땋은머리인데 뒤통수를 보면 귀 위로 높게 교차시킨 듯 하다. 유럽 중 영국 그리고 카톨릭을 비롯한 종교에 대한 정보가 적었고 설명도 없어 무심코 지나갔는데 아래 사진은 스코틀랜드 결혼식이라는 것을 영화 다 보고 정보를 찾다가 알았다. 아래쪽 땋..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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