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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지리산 고랭지 사과로 사과잼만들기_사회적기업 에덴영농조합법인

by 요블 2021. 9. 27.

가치공감 서포터즈 다섯번째 손님은 누구일까요?

사회적기업 에덴영농조합법인

 

에덴영농조합법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keden.kr

 

경남 함양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에덴영농조합법인입니다.

경남에서 쭉 살았지만 함양은 좀 낯선 지역인데요.

경남 서북쪽에 있으며 지리산에 걸친 지역으로 

지금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진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리산이 있는 만큼 고랭지 사과가 유명하고 추석에 쓸 사과가 필요할까 싶어 

이번 기업을 선택했습니다.

 

에덴영농조합법인 홈페이지

 

하지만 늦게 주문해서 추석지나 택배 올 상황이라 비싼 것보다는

흠이 있지만 집에 두고 오래 먹을 수 있는 양 많은 사과를 선택했습니다.

주문 후 전화를 해봤습니다.

추석 전이라 바쁘고 주문이 잘 접수되었나 확인하기 위해서였죠.

곧 전화를 받으셨고 잠시 후 주문 확인을 해주셨습니다.

역시 추석지나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박스가 왔네요?

 

가정용 사과

 

네 가정용 사과는 무려 10kg이나 됩니다.

열어보니 에덴영농조합에 대한 안내지가 있습니다.

영농조합의 규모가 꽤 큰가봅니다.

사과뿐만 아니라 배, 블루베리, 배추 등 다양한 농산물을 같이 파네요.

 

에덴농장

 

이제 가을이니 감도 말려서 곶감도 팔고 

감을 팔았다면 감을 샀을 텐데 아직 시기가 안 맞네요.

친환경 국가인증도 받고, 농식품 명품대회 대상도 받았다고 합니다.

 

친환경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 대상

 

사과가 윗줄에 13개 아랫줄에도 13개 총 26개 들어 있습니다.

모양이 제각각이라 상품성만 낮지 크기도 크고 맛도 좋습니다.

 

사과 박스

 

깎아 먹고 냉장고에 두고두고 먹어도 많아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처리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가정용 사과

 

9개를 깎았습니다.

며칠 전 모임에 사과 들고 가서 깎았는데 과일 잘 깎는다는 칭찬을 들은 선일~

무얼 할 거냐 하면... 사과 잼을 만들어볼 거예요.

대량의 과일을 처리하는 데는 잼으로 만드는 방법이 최고죠.

 

사과 9개

 

강판에 갈았습니다.

사과 한 개를 강판에 간 양입니다.

얼마 안 되는 양이지만...

 

강판에 사과 갈기

 

9개를 다 갈고 설탕 4그릇을 넣었습니다.

엄청난 양이네요.

팔이 좀 아픕니다.

 

 

사과 한 개를 강판에 갈면 밥 한 공기 정도 됩니다.

그래서 설탕은 사과의 절반 정도인 4그릇을 넣었습니다.

약한 불에 가열하여 졸여줍니다.

 

사과 한공기

 

상업적으로 잼을 만들 때 펙틴이나 전분 등 엉기게 하는 물질을 넣는데 

사과에도 산 성분과 점성을 가지게 만드는 물질이 소량 있지만 부족한 양을 매실액으로 채웠습니다.

하동 권 여사님의 매실청 도움을 받았습니다.

 

황매실 발효액

 

그동안 모아 놓은 유리병을 꺼냈습니다.

하나 둘 셋... 모두 아홉 개네요.

충분한 양을 담을 수 있을 듯합니다.

졸이는 동안 끓는 물에 뚜껑과 같이 소독해줍니다.

 

유리병 소독

 

많은 양의 사과잼이지만 6개의 유리병에 다 담았습니다.

한 병은 집에서 먹고 나머지 5병은 연극 선생님들께 나눠줬습니다.

너무 많은 양이라 갈변을 막기에 힘이 들어 사과잼이 진해졌지만 

지리산 고랭지 사과로 만든 사과잼을 완성했습니다.

 

고랭지 사과잼

 

바로 시식

완전 잼만큼 졸여지지 않아서 콩포트 정도의 질감을 가지고 단맛도 그리 높지는 않네요.

그래도 식빵에 발라 먹거나, 플래인 요구르트에 타 먹기에는 딱 좋은 듯합니다.

여러분도 지리산 고랭지 사과가 필요하다면 함양의 사과 농장을 찾아보세요. 

 

사과잼 바른 식빵

 

가치공감 서포터즈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받고 있으며 

본 게시글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선정하고 구입 후 작성하였습니다.

사회적기업 에덴영농조합법인

주소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함양남서로 3700-4

전화번호 : 010-4069-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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