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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맛대로 요리

꼼장어양념덮밥 1208

by 정선일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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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꼼장어양념구이를 먹었다.
예전에 꼼장어가 비싸고 양도 별로 맵기만 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어서 가기 싫었지만 또 갔고 덜맵게 해달라해서 그럭저럭 맛있게 먹었었다.
아버지께서 집에서 해먹으면 되는데 할줄아냐고 또 푸념 레퍼토리 널어 놓으시길래 오늘 어시장가서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를 1kg 사왔다. 27,000원

어시장에 오랜만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했다.
일반적인 장어와는 이름만 장어인 꼼장어는 완전 다른 종인 원시어류이다.
 


그 원시적인 습성 중 하나인 엄청난 점액질...물에 있을 때 죽은듯이 가만히 있던데 아주머니께서 잡으시니 반항을 한다.


그 가게에서 먹을 때 양파 당근 대파가 보였고 상추깻잎에 싸먹었기에 일단 양파와 당근 깻잎을 사왔다.
껍질벗기고 내장제거하여 손질된 꼼장어가 움직이는데 차마 사진을 찍지 못하겠다.
양파를 먼저 볶았다.


꼼장어를 여러번 행궈 남은 점액과 핏물을 씻고 굽는다.


다 구워지면 먹기 좋게 자른다.


양파와 당근 그리고 같이 사온 양념을 붓고 볶는다.


채소에서 물이 많이 나오는 듯 한데 계속 볶으며 졸인다.


밥에 비벼 먹는다.
카라멜라이즈된 양파와 당근의 단맛이 매운맛도 어느정도 잡아주고 딱 내 입맛이다.
크 맛있다.


다음날 아침 외출하기 위해 환승하려고 기다리는데 배가 아파왔다.  설사
급히 공중화장실을 찾아가 해결했다.
아무래도 전날 먹은 꼼장어에 문제가 있는 듯 양념이 너무 맛있던 것이 뭘 넣어 만들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다음에는 내가 직접 만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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