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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2

봄비 흩날리는 광양매화마을 기나긴 추운 겨울을 나고 봄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아버지와 봄꽃나들이를 갔다. 날씨가 흐렸지만 광양의 와인동굴과 매화 사진을 보고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 와인동굴은 과거 탄광이였다고 한다. 탄광산업이 쇄퇴하며 폐탄광을 관광산업으로 바꾸는 추세로 광양의 관광자원이 됬다. 보면 알겠지만 입구가 옛 탄광처럼 생겼다. 성인 사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각종 와인 포도쥬에 대한 글과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실제 와인들 시식 및 구매하여 맛볼 수도 있다. 관련 상품들인데 고체향수가 눈에 띄었다. 지난번 읽은 책 맛의 과학에서 향에 대해 읽은 것이 생각난다. 맛보다 더 많은 향분자는 워낙 다양하고 익숙하지 않으니 맡아도 그 향에 대한 정의를 하기 힘들었다. 통로 끝은 VR체험관이 있었고 역시 가족들이 즐기고 있다... 2018. 3. 19.
절뚝거리며 방문한 경상남도수목원 다리를 다쳤다. 다쳤다기보다는 마라톤 후유증으로 왼쪽 무릎이 아프다. 며칠자고나면 낫겠지 싶어 휴식을 취했으나 별 진전이 없고 답답해 밖으로 나갔다. 가을 수목원이 산책하기 좋다기에 가보고 싶었는데 미루다 못갈 것 같아 굳이 아픈 다리 이끌고 간다. 수목원 정류장에 내려 들어서니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유치원에서도 왔다.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라 하여 입장료를 받지 않고 들어갔다. 넓은 지도가 보인다. 산의 정상부근과 옆의 연구단지까지 합하면 매우 넓은 면적인 듯 하다. 일단 눈 앞에 보이는 온실로 들어갔다. 따뜻하다. 우리집도 이제 겨울나기 준비를 해야한다. 수련도 시들고 연근만 남아있지 상수리나무도 단풍이 지고 도토리만 남아있지 식물 이름이 몽블랑?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2017. 11. 22.
창원통일마라톤 창원통일마라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도 아닌데, 그래도 적당히 춥고 뛰기 좋은 날씨에 처음 달려보는지라 고작 5달렸는데 10뛰어도 되었겠네. 교육감님 아이좋아 표정은 어른추워 내 모자는 핫해 2017. 11. 19.
추석에는 진안 마이산 1005 기나긴 추석 연휴 오랜만에 멀리 떠난 여행 길도 막히고 잘못 들어가 한참만에 마이산을 볼 수 있었다. 19일부터 홍삼축제하는데 차막히는 명절에 가자고 해서 고생... 말의 귀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 마이산 진안이 있는 전북지역은 소백산맥이 있어 지질환경이 다양하다. 마이산 관광정보센터 홍삼 족욕탕이 옆에 있다. 걸어서 가는 길 식당은 더덕 등 산나물과 흑돈 요리를 판다. 더덕구이 달걀찜 된장찌개 1인 15000 올라가는 길목에 돼지사육장도 있다. 어린 흑돈? 진안은 흑돈이 특산물이다. 이제 곧 등산로 순환버스가 있긴한데 배차가 15분 마다 그리고 많아야 15명이 탈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결국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버스에 대한 안내판이 있으면 사람들이 덜 기다릴텐데 기다리다가 돌아간 사람들.. 2017. 10. 6.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꽃 축제 0925 지난 봄 하동 북천에서는 꽃양귀비축제를 하여 생소한 꽃양귀비를 구경했었다. 가을이 되어 같은 꽃단지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심어 축제를 열어 구경하러 갔다. 역시 기차를 타고 북천역으로 갔다. 축제장이 역에서 가깝기에 여행하기 너무 편했다. 하동 북천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지도 영문판 지도도 있다. 식당 부스 메밀을 이용한 음식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과자 등 처음보는 과자가 있었다. 돌돌이 과자... 고구마 연근 계피로 만들었고 계피향이 나고 바삭하다. 그런데 씹을 수록 치아에 찐득하게 달라붙는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녹긴한데 단독으로 먹기는 불편하다. 메밀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다. 막국수를 판다고 되있어서 물어봤는데 막국수는 안하나보다. 메밀면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맛이다. 여러 시식 중 고구마를 .. 2017. 10. 4.
시들어버린 함안 해바라기축제 해바라기 축제를 갔다. 예전에도 가봤지만 이번에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느낌을 가지고 떠났다. 출발 전에 축제가 조기 종료됬다는 것을 알았다. 이유인 즉 너무 가물어서 해바라기가 일찍 지고 씨앗이 익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가을 꽃 축제를 갈까 했지만 하동 창녕은 2시에 가기에 시간이 애매해서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향했다. 요즘 가을 날씨라 하기에 햇빛이 너무 강했다. 아이스크림 먹으며 도착. 더워도 하루아침에 다 지진 않을 테고 커다란 해바라기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그래도 꽤 사람들이 와 있다. 아마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겠지 예전에 봤던 것들이 생각난다. 각양각색 형형색색으로 해바라기 꽃을 표현하며 해바라기 축제를 알리고 있다.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이 집 이런 곳에 인형을 걸..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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